산상화원 덕유산 - 설천봉~향적봉~중봉
산상화원을 이룬 덕유산으로 출발. 오늘은 무주리조트 곤도라를 이용해 향적봉에 오르기로 한다. 곤도라로 설천봉에 오른 다음 덕유의 맹주 향적봉까지는 여유있는 걸음으로도 20분 정도면 충분. 덕유산은 해발고도 1,614m로 남한에서 네번 째로 높은 산. 3~4시간씩 땀을 흘리며 올라와야 하는데 곤도라 덕분에 이제는 누구나 쉽게 오를 수 있는 관광지가 되었다. 산상화원을 이룬 들꽃들의 천국, 그리고 끝 없이 펼쳐진 후련한 조망이 일품이다. 오늘 역시 향적봉은 인산인해.
향적봉에서 한참 머물다 가깝게 남쪽에 보이는 중봉에 다녀 오기로 한다. 가는 길은 역시 산상화원. 노란 원추리와 동자꽃, 산오이풀, 산꼬리풀, 중나리, 속단, 기린초, 참취, 모시대, 숙은노루오줌, 바위채송화, 흰여로 등등. 들꽃들의 고운 맵시 감상에 중봉까지의 짧은 거리에도 걸음이 너무 더디다.
<곤도라 탑승장>
<설천봉에 도착>
<향적봉 가는 길>
<이런 오솔길로>
<오이 냄새가 나는 산오이풀이 지천이고>
<고운 동자꽃은 조금씩 시들어 간다>
<덕유산권의 최고봉인 향적봉>
<향적봉에서 남으로 보는 조망 - 무룡산-삿갓봉~남덕유산>
<지나온 설천봉도 보고, 뒤로는 적상산>
<이제는 중봉으로 가는 길>
<참취와 속단>
<향적봉 대피소 - 샘물이 오염되어...>
<중나리일 것 같다>
<바위에 뿌리를 내린 강인한 생명력 - 주목>
<고사목 넘어 남덕유산이>
<중봉에서 동엽령을 거쳐 무룡산으로 가는 길>
<노오란 원추리가 지천>
<첫 곤도라는 9시~9시3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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