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원한 해송 숲을 마음껏 거닐다 ? 희리산
* 산행지: 서천 희리산(329m)
* 산행일: 2007년 5월13일(일), 맑음
* 산행경로 및 시간
희리산휴양림(
(
충남 서천군 종천면에 있는 희리산. 329m의 낮은 산이지만 산 전체가 싱그러운 해송으로 덮여 있고 능선을 따라 시원한 서해 바다를 보면서 산행할 수 있는 곳. 희리산휴양림을 둘러싸고 있는 산을 거꾸로 U자형으로 돌아 다시 휴양림으로 내려오게 된다. 오늘은 좋은 친구 덕분에 친구 가족들과 함께 희리산해송휴양림에서 하루를 묵고 아침에 가벼운 산책 겸 오르는 산행. 시원한 해송 숲 덕분일까 기분이 상쾌하다.
휴양림 내에 휴양관으로 향하는 계곡을 건너는 작은 나무 다리가 있고 그 옆에 바로 등로 이정표가 있다. 한 바퀴 돌아오는데 총 5.4Km(정상까지는 3.7 Km )로 2시간 소요. 개울을 따라 올라가니 바로 숲으로 향하는 들머리가 나오고, 이제부터 약간 경사가 있는 숲길을 오른다.
<들머리>
등로 주변의 해송들이 싱그럽고 철 지난 고사리까지 군데군데 있어 발목을 잡는다. 해송 아래에는 활엽수들. 20분이 채 안되어 능선에 도달, 정상 2.2 Km 표지판이 있다. 벌써 주변 풍광이 시원하다. 좌측 북쪽으로 보이는 산이 문수산, 그리고 뒤쪽으로 저수지 넘어 서해바다, 그리고 울창한 해송 숲이 그림같이 아름답다. 해송 탓일까 야생화들은 거의 보이지 않고 어쩌다 만나는 국수나무 정도만 있다.
<능선 이정표>
<능선에서 보는 저수지와 서해 바다>
이제부터는 싱그러운 해송 숲의 능선을 따라 완만한 오르내림으로 가는 길. 평탄하니 등로도 좋고 여유 있는 걸음이다. 비단길 같이 부드럽고 아늑한 저절로 걷고 싶어지는 길. 등산객들이 꽤 많다.
<걷고 싶은 길 1순위>
1시간 만에 안부 도착, 우측 길은 휴양림 임도와 이어지는 길일 것 같고 직진은 정상 방향. 안부에서 경사진 길을 20분 정도 오르니 헬기장인 정상. 정상에서 보는 조망은 역시 기대했던 대로 사방이 탁 트여 전망이 후련하다. 남쪽으로 보이는 서천 시내 동쪽으로는 저수지, 의외로 북쪽과 동쪽으로 낮은 산줄기들이 끝없이 이어진다. 잠시 쉬다가 이제는 하산. 정상 주변에는 병꽃나무 꽃들이 한창이다.
<정상에서 보는 풍광 - 조망이 후련하다>
<날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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