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걷기 좋은 길(트레킹)

개미마을에서 백사실계곡으로 (인왕산)

카페인1112 2013. 11. 4. 20:38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백사실계곡으로(인왕산)

 

* 산행일: 2013 10 27(), 약간 흐림

* 경로 및 시간: 홍제동 개미마을(10:55)~인왕산기차바위(11:19)~인왕산 정상(11:46~11:54)

   ~창의문(중식, 12:24~13:08)~백사실계곡(13:34)~세검정초등학교(14:03)

   <총 3시간 8(중식 등 1시간 포함)>

 

홍제역 1번 출구로 나와 7번 마을버스를 타고 홍제동 개미마을로 간다. 인왕산 남서쪽 기슭에 자리잡은 개미마을은 한국전쟁이 끝난 후 들어선 달동네 마을, 이곳에 사는 사람들이 개미처럼 열심히 살아간다고 해 개미마을이라 했다 한다. 2009년부터 마을 담과 벽에 대학생 등이 그린 벽화들로 유명해 진 곳.

 

<인왕산 기차바위 뒤로 보이는 북한산>

     

 

  오늘은 홍제동 개미마을에서 인왕산 정상을 오르고, 서울성곽을 따라 창의문으로 하산, 창의문 부근에서 유명한 손만두집 만두를 먹고 백사실계곡을 지나 세검정초등학교에서 오늘 산행을 마친다. 자연경관 외에도 역사와 전통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는 곳이니 이만큼 멋진 트레킹 코스도 드물 것 같다.

 

<버스종점에서 본 개미마을>

 

  개미마을길을 지나 버스 회차지점인 종점에서 내리니 바로 인왕산 들머리. 홍제역에서 버스를 타고 개미마을 끝부분인 종점까지 바로 올라왔으니 개미마을 벽화 감상은 먼 거리에서 한번 휘 둘러보는 것으로 만족해야겠다. 홍제역부터 시장 골목길 따라 걸어도 개미마을까지 10여분이면 될 것 같지만 굳이 도로를 걸을 필요야 없다 싶었다.

 

                                                                 <인왕산 들머리>

 

초입 포장도로를 따르니 기차바위 능선 570m’ 이정표가 있고 숲으로 드는 돌계단 길이 보인다. 방향은 기차바위 방향. (기차바위 450m 이정표) 잠시 오르막길. 바위 길이 시작되면서 곧 기차바위의 빼어난 경관이 시야에 들어온다.

이곳 인왕산이야 산 전체가 자연이 만든 바위 걸작품들로 가득한 곳. 그래서 예부터 겸재 정선을 비롯한 뛰어난 화가들이 그 풍광을 화폭에 남겼으리라.

 

<나뭇가지 사이로 기차바위가 보인다>

 

바위지대 기차바위에 올라서 사방으로 시원하게 펼쳐지는 조망이 발길을 잡는다. 바로 앞에 수도 서울의 진산 북악산이 솟아 있고, 평창동 마을 뒤로 꿈틀거리는 북한산 연봉들이 시야에 가득 들어온다. 오밀조밀한 바위 풍광이 멋진 곳이 정상부.

 

                                                              <기차바위>

 

<기차바위에서 보는 조망 - 북악산>

 

<뒤로 북한산 연봉들>

 

<인왕산 정상부>

 

<인왕산 정상 뒤로 보이는 안산>

 

기차바위에서 15분 정도 널널하게 걸으니 곧 성벽 갈림길에 도착. 인왕산 정상 0.2km, 자하문 1.45km. 중종의 애달픈 전설이 전해지는 치마바위가 있는 우측이 정상, 창의문은 좌측. 창의문 쪽으로 하산해야 하지만 잠시 정상에 다녀오기로 한다.

 

<드디어 서울성곽 도착, 정상방향 우측으로 진행>

 

정상 가는 길 사람들이 꽤 많다. 갈림길에서 10분이 안 걸려 정상(338m) 도착. 정상 삿갓바위 사진 한장 찍으려 하니 사람들이 계속 자리를 안 내준다. 이곳 인왕산 해발 고도야 높지 않지만 서울 시가지 조망이 일품. 그런데 오늘은 날이 흐려서인지 조망이 시원하지가 않다.

 

<치마바위와 정상>

 

<정상으로 가는 길>

 

<인왕산 정상 삿갓바위>

 

<정상에서 보는 시가지와 남산 - 날이 너무 흐렸다>

 

이제, 성벽을 따라 창의문으로 간다. 내사산(內四山 북악산 낙산 남산 인왕산)을 잇는 18km의 수도서울 성곽 길 중 일부분으로 그동안 여러 번 걸어본 익숙한 길. 성곽을 따라 잠시 걷다 인왕산길로 내려와 윤동주 시인의 언덕 지나 창의문 아래로 내려와 창의문 옆에 있는 손만두집에서 점심. 생각보다 그리 오래 기다리지 않아 다행.

 

<기차바위와 뒤로 북한산, 다시 우측 초소 방향으로 걸어 창의문으로>

 

<성곽을 따라 걷는다, 창의문으로>

 

 

<이곳에서 우측 인왕산길로 내려선다>

 

<윤동주 시인의 언덕, 서시 시비>

 

<자하문고개에 내려서고>

 

<창의문, 이 부근에서 점심을 먹고 출발>

 

만두집에서 나와 사람들이 줄 지어 기다리는 치킨집(계열사, 박선옥 부암동치킨) 앞을 지나 이항복 별장이 있었다는 백사실계곡으로 내려간다. 방향은 표지판이 있는 산모퉁이 카페 방향. 오솔길몽’s 치킨집을 지나 동양방아간 우측 길을 오르니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 촬영지산모퉁이 카페.

 

도로를 따라 오르니 백사실계곡 400m 이정표가 있고 곧 게스트하우스 앞 갈림길. 이곳에서는 좌측 내리막길로 들어서면 산유화 카페가 있고 골목을 잠시 걸으니 백사실계곡 입구에 들어선다.

 

<창의문에서 내려와 계열사를 지나 동양방아간 우측 길로>

 

<북악산도 올려보고>

 

<산모퉁이 카페 앞을 지난다>

 

 

<게스트하우스가 있고>

 

<이곳 갈림길에서 좌측 길, 곧 산유화 카페를 지나고>

 

백사 이항복의 별장지였다고 전해지는 백사실계곡(명승 제 36)은 도롱뇽, 가재 등 다양한 생물체들이 서식한다는 자연생태계의 보고.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에 건물터와 연못 등이 남아 있다. 익소은 처음 와본다. 도심에서 가까운 곳에 이런 비원이 있을 줄이야...

 

산책로를 걸어 현통사입구를 지나 세검정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간다. 신영동삼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버스 타고 귀가.

 

<백사실 계곡에 들어서고>

 

 

 

 

 

<세검정초등학교 방향으로 내려가는 길>

 

<삼각산 현통사>

 

<세검정초등학교 건너편, 이곳에서 버스를 타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