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도보여행(2차) - 문산역에서 파주출판도시 이채사거리까지
- 파주 평화누리길 따라 문산역에서 출판단지까지, 한적하고 예쁜 길
<서해안 따라 도보여행(2차)>
* 2,014년 4월 6일(일), 맑음
* <평화누리길 파주시 둘째 길> 문산역(8:19)~임월교(8:59)~쉼골캠핑장(10:48)~성동사거리(12:50)
- 4시간 31분(19.6km), 성동사거리에서 중식 후 첫째 길 출발
<파주 첫째 길> 성동사거리(13:22)~오두산통일전망대(13:56~14:26)~출판도시이채쇼핑몰(16:28)
- 3시간 4분 (14km, 통일전망대 관람 포함>
총 8시간 9분(통일동산 관람, 중식 등 포함), 걸은 거리 33.6km
<오두산통일전망대에서 임진강 너머 보이는 북녘 땅>
서해안 도보여행 두 번째 구간, 오늘 여행 출발점은 경의선 문산역. 지난 번 아쿠아랜드(탄현면 문지리)에서 여행을 마쳤으니 그곳부터 시작해야겠지만 문산역부터 걸어 문산천 임월교에서 평화누리길을 따라 걷기로 한다.
<문산역에서 나와 동문천 문산1교를 건넌다>
문산역 1번 출구를 나와 왼쪽으로 방향을 잡아 동문천 방향으로 걷는다. 문산1교에서 우측 도로를 따라 임월교로 갈 생각이었으나 다리 건너 넓은 들판을 걷는 게 좋을 것 같아 다리를 건넌다.
문산1교 건너 우측 뚝방 길을 따라 걷다 보니 임월교 방향으로 넓은 문산천 건너기가 마땅치 않다. 좌측 뚝방 길을 걸어 신문산교로 간다.
<문산1교 건너 하천 따라 우측 뚝방 길>
신문산교 난간을 넘어 다리 건너자마자 우측으로 내려와 내포2배수장 앞을 지나 문산천 뚝방 길을 걸어 임월교로 간다. 포장로가 비포장으로 바뀌고 임월교가 보인다.
별 의미야 없지만 이제부터 평화누리길 파주 구간 복귀. 이제부터 평화누리길 둘째 길을 걸어 성동사거리까지 걷고 이어 출판단지 이채쇼핑몰까지 첫째 길을 걷게 된다.
임월교에서 반구정까지 4.4km 정도 거리이니 오늘 파주 평화누리길 둘째 길 20.5km 중에서 16.1km를 걷는 것. 그리고 지난 번 아쿠아랜드까지 걸었으니 임월교에서 아쿠아랜드 7.9km는 두 번 걷게 된다.
<신문산교를 건너고(멀리 돌아서 가는 셈)>
<문산천>
임월교에서 통일동산 방향 359번 도로(방촌로)를 잠시 걸으니 평화누리길 이정표는 우측 들길로 안내. 들길을 잠시 걸으면 다시 359번 도로로 나오게 된다. (내포리 이정표 - 성동4거리 15.6km, 반구정 5.4km)
지중해 장어집 쪽으로 오르니 자유로와 임진강 일대가 한 눈에 들어오는 조망지점. 자유로 건너 임진강변의 삼엄한 철책과 군 초소가 우리 분단 현실을 그대로 느끼게 한다. 저 임진강은 오두산 통일전망대 앞에서 한강과 만나 서해로 흘러 든다.
<하천 옆 들길 걸어 임뭘교로>
<들길을 잠시 걷다 다시 2차선 도로로 나온다>
<자유로와 임진강>
<2차선 도로를 따라 걷는다>
<도로가 좌측으로 휘는 지점에서 평화누리길은 그냥 직진>
<모내기 준비에 바쁜 논과 개천 사이 농로를 걸어 나온다>
<잠시 도로를 따라 걷다 우측 숲길로 들어서고>
<능선에 올라 좌측 임도를 따라 걷는다>
<파주 공설운동장을 나와 우측 파주 환경관리센터로>
<입구로 들어가 곧 좌틀, 숲길을 걷게 된다>
<숲으로 드는 길>
<낙하리 목장 앞으로 내려서, 마을 길을 걷고>
낙하리 마을을 내려와 363번 도로를 건너 아쿠아랜드 쪽으로 가야 한다. 아랫말 버스정류장 옆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미금공인중개사 앞 마을 길을 따라 오른다. (성동사거리 11.0km)
언덕을 넘어 공장들이 있는 금승리에 내려서고 대성기공 앞으로 이어진다. 공장 사이 길을 걸으니 군부대 담장을 따라 숲으로 들어서고, 고개를 넘자 문지리 마을. 마을 길을 걸어 자유로 쪽으로 걷는다. 이제부터 자유로 바로 옆길.
<횡단보도를 건너 좌측 길>
<공장들이 많은 금승리 도착>
<공장 사이를 걷는데 개시끼 한 마리가 너무 무서워>
<군부대 담장 옆길, 이곳에서 자전거 끌고 오는 한 팀 만나고>
<고개를 넘는다>
문지리 마을을 지나 ‘민간인 통제선’ 굴다리 앞에서 좌측 자유로 옆 비포장 소로를 따라 걷는다. 이정표를 보니 성동사거리 8.8km. 굴다리에서 7분 정도 걸으니 쉼골캠핑장 표지판이 있는 곳, 이곳이 평화누리길에서 안내하고 있는 아쿠아랜드.
지난 첫 번째 여행 때 이곳까지 왔다가 도중 도보여행을 중단하고 돌아갔다. 여기부터는 처음 걷는 길. (이정표 성동사거리 8.2km, 반구정 12,8km)
<문지리 마을, 앞에 보이는 자유로 방향으로>
<이곳에서 좌측 길>
<문지리 이정표, 아쿠아랜드>
<자유로 옆길을 걷는다>
<좌측 농로를 걸어 오금리 마을로 들어서고>
<앞에 보이는 야산 좌측으로 길이 이어진다>
<오금리 마을>
<다시 들길을 걷고>
<이렇게 길 안내가 잘 되어 있어 길찾기에 어려움이 없다>
<앞에 보이는 오금배수장 통과>
<다시 자유로 옆 농로를 걷는다>
<대동리 쉼터(성동사거리 4.9km)>
<길은 좌측 프로방스 방향으로>
<프로방스 마을을 잠시 구경하고>
<좌측으로 잠시 걸으면 다시 우측 맛고을 음식문화거리로 이어진다>
<둘째 길 종점인 성동사거리 도착>
이곳 성동사거리에서 파주시 평화누리길 둘째 길이 끝나고 첫째 길이 시작된다. 첫째 길은 성동사거리에서 출판도시 이채사거리까지 9.7km(3:30분 소요). 사거리 음식점에서 설렁탕 한 그릇 먹고 오두산통일전망대 방향으로 출발.
<성동사거리에서 점심을 먹고 통일동산 방향으로 걷는다>
<우측 통일전망대 가는 철책 문이 보인다>
<통일전망대 가는 길, 쉬엄쉬엄 20분 정도 걸렸다>
<오두산통일전망대가 보이고>
<자유로와 임진강>
<길 건너 NFC센터와 고려역사관>
<통일전망대 도착>
<우측 임진강과 좌측 한강이 만나 가운데 조강이 되어 서해로>
<전망대, 북한 땅이 지척>
<한강과 김포반도>
<전시장을 돌아보고>
<통일전망대를 내려와 다시 평화누리길을 걷는다>
<길 건너 검단사 가는 길>
<도로를 따라 파주 출판도시로, 바로 옆은 자유로>
이제 공릉천 송촌교를 지난다. 철새의 낙원이라는 공릉천. 한북정맥 양주 챌봉 계곡에서 발원 고양시를 거쳐 파주시 탄현면 법흥리에서 한강과 합류하는 75km의 하천. 송촌대교 일원과 하구에 습지가 발달하여 철새들의 낙원. 파주시 조리읍에 소재한 조선 8대 예종의 원비 정순왕후의 능인 공릉에서 공릉천이라는 이름이 유래되었다고 한다.
<공릉천이 보이고>
<우측에 보이는 송촌교를 건넌다>
<자유로 옆 길을 따라>
<출판도시 표지판도 있고>
<삼남습지 뒤로 심학산>
<이곳 출판도시 뒷길>
<예문사앞에서 좌틀, 출판도시로 들어간다>
<이채쇼핑몰이 보이고>
출판사마다 특색 있게 올린 건물들을 보면서 도로를 따라 걷는다. 곧 이채쇼핑몰이 있는 이채사거리. 파주시 평화누리길 첫째 길 9.7km 종료. 이곳에서 오늘 도보여행을 마친다. 합정역 가는 2200버스 타고 합정역에서 내려 전철 이용 귀가.
<이곳 이채사거리에서 오늘 여행 종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