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서해안 도보여행

서해안 도보여행(3차)-파주 출판단지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김포 DMZ평화누리길)

카페인1112 2014. 4. 27. 21:54

[서해안 따라 도보여행] 파주 출판단지에서 문수산성 남문까지

 - 파릇한 신록과 은은한 봄꽃들의 축제를 맘껏 즐긴 날

 - 김포 평화누리길 셋째 길, 둘째 길 따라 문수산성 남문까지

 

* 여행일: 2014 4 13(), 흐림

* 경로 및 시간: 파주 이채쇼핑몰(7:31)~일산대교(9:28)~김포레코파크((9;51)~전류리포

  구(11:46)~애기봉입구(15:40)~홍예문(17:32)~문수산성남문(18:11) 10시간 40

* 걸은 거리: 42.3Km

 

<아스팔트 도로를 뚫고 솟은 강인한 생명력>

 

  합정역에서 2200버스 타고 30분만에 파주출판단지 이채쇼핑몰 도착. 이곳 이채사거리에서 세 번째 서해안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벚꽃이 만발한 출판단지 도로(문발로)를 따라 남쪽 장월IC 방향으로 걷는다. 이른 아침의 텅 빈 거리. 심한 미세먼지 탓일까 심학산 뒤로 떠오르는 해가 뿌였게 보인다.

 

<오늘 여행 출발지점, 파주출판도시 이채4거리(7:31)>

 

<심학산 위로 아침 해가>

 

<구산배수펌프장 지나 이산포길>

* 자유로 옆 이산포길은 일산대교까지 이어진다. 주말 아침이어서인지 차량도 거의 없는 한적한 길. 길가 봄꽃들이 만발하고 좌측은 넓은 들판을 보면서 걷는다.

 

<구산ic 입구를 지나 도로를 따라 걷는다>

 

<송포배수펌프장을 지나 고양대로 방향으로. 우측에 일산대교>

 

<우측 일산대교를 건넌다>

* 일산대교에는 좁지만 사람과 자전거가 다니는 보행로가 있어 걷기에 불편함이 없다. 넓은 한강 하류 쪽을 보면서 걷는 길. 이따금 자전거가 지나고...

 

<일산대교에서 보는 한강 하구 방향>

 

<일산대교에서 우측 방향. 전류리포구로 이어진다>

 

<요금소 직전 우측 길로 내려온다. 앞에 보이는 김포시 레코파크>

* 레코파크 구경하려고 들어갔는데 정문이 잠겨 78번 도로로 나가기가 곤란. 입구에서 그냥 우측 방향으로 걸어 나가 좌틀하는 게 좋다.

 

<78번 도로 감암교를 지나고>

 

<감암교 지나 굴다리 아래에서 우틀 김포신도시 방향으로>

 

<한창 조경 공사 중, 뒤는 김포 한강신도시>

 

<이곳 3거리 갈림길에서 애기봉, 전류리포구 방향>

 

<곧 자전거 길이 나온다>

 

 

<하성면 봉성리 작은 공원-한강 조망>

 

 

<한강의 최북단 전류리 포구>

 

<전류리포구에서 평화누리길 김포시 셋째 길 시작>

 

  전류리포구 굴다리를 나와 음식점들이 있는 마을 뒷길을 걸으니 다시 56번 도로. 좌측 벚나무 사이로 홍살문이 보이는데 아무런 표시가 없으니 그냥 통과. 이곳 그 많던 리본이 여기에는 안 보인다. 개념도를 보니 일단 좌측 방향.

 

<전류리포구 뒷길>

 

  전류1리 버스 정류장이 있고 건너편 작은 음식점(그집 국수랑 청국장)에서 청국장으로 마음에 점을 찍고 간다(12:05~12:30) 56번 도로를 따라 잠시 걸으니 '해강변 자전거도로' 표지판과 평화누리길 이정표. 길은 우측 자전거도로로 이어진다. 이제 넓은 들판을 보면서 석탄리를 지나 후평리 철새도래지까지 걷는 것.

 

  56번 도로는 서쪽 강화도 방향으로 이어지고 후평리는 한강 하구, 북쪽 방향이다. 오두산 앞에서 한강과 임진강이 만나 서해로 흘러드는 것. 서해로 흘러드는 곳까지 걸어 그곳에서 서해안 도보여행을 시작해야 하는데... 평화누리길은 후평리에서 애기봉 입구 방향으로 이어진다.

 

<56번 도로에 나왔다가 다시 우틀, 후평리 방향>

 

<자전거도로를 따라 걷는다>

 

<마곡리 너른 들판>

 

 

<한강 하류 철책 옆을 지나>

 

<이곳 후평리 철새 도래지>

 

<이곳에서 좌측 금성초교 방향으로>

 

<후평리 마을에 들어서 연화봉 입구로>

 

<금성초교 정류장>

 

 

<마을 길을 걸어 나오면>

 

<들길이 이어지고>

 

<마근포입구에서 좌측 농로 따라, 포장도로 만나 가금리로>

 

<오랜만에 보는 4H 표석, 가금1리>

 

<가금리 마을>

 

<깨달음을 주는 향나무와 박신 묘역>

 

<애기봉 목장을 지난다>

 

<애기봉입구- 평화누리길 둘째 구간 출발>

* 애기봉입구에서 김포 평화누리길 셋째 구간을 마치고, 둘째 구간이 시작된다. 숲길, 마을 길, 농로를 번갈아 걷는다.

 

<우측에 애기봉 가는 길, 평화누리길은 좌측으로>

 

 

<도로에서 우측 숲길로 들어선다>

 

<돌탑이 있는 봉우리에 올라서고>

 

<개나리가 만발한 개곡리 마을>

 

<다시 들길로>

 

 

<조강저수지를 만난다>

 

<조강저수지 옆을 걸어 조강리로>

 

 

<조강리마을 입구에서 좌측 방향으로, 축사 지나고>

 

<부드러운 숲길이 이어진다>

 

<황토색 군사도로를 만나고>

 

<쌍룡대로 표지판이 있는 도로로 나온다>

 * 이 길은 한남정맥 걸을 때 만났던 길. 한남정맥은 이곳 도로 건너 문수산으로 바로 오르지만, 평화누리길은 도로를 따라 좌측 새싹유치원 방향으로 잠시 걷다 우측 마을 길을 따른다. 이정표와 리본이 잘 되어 있어 길 찾기는 어려움이 없고.

 

 

<유치원을 지나>

 

<우측 마을 길로 들어선다. 이제 문수산성 남문 3.3km>

 

 

<문수산 오르는 들머리>

 

 

 

<홍예문. 정상은 우측 방향, 성동리는 좌측 방향>

 

 

<문수산성 남문, 성동검문소 방향으로 하산>

 

<염하와 강화도 조망 전망대>

 

 

<김포 둘째 길을 마친다. 18:11>

 

  이곳 문수산성 남문, 성동리에서 42.3km, 10시간 40분 걸린 서해안 도보 3차 여행 종료. 은은한 봄빛을 맘껏 즐긴 날. 성동검문소 정류장에서 88번 버스 타고 1시간 정도 걸려 송정역 도착, 5호선 전철 이용 귀가.

 

 

<일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