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날 찾은 팔공산 언저리, 공원에서 체육대회 후 동화사에 잠깐 들른다.
동화사는 신라 소지왕 15년(493년) 창건된 유서깊은 고찰, 창건 당시 유가사라 했으나 832년 중건할 때 한겨울에 오동나무꽃이 곱게 피어 동화사로 변경했다고 전해진다.
터가 봉황이 알을 품은 형상, 대웅전으로 올라가면서 봉황 꼬리가 있고 그 아래 봉황 알 3개가 놓여져 있다. 하지만 그 봉황 알은 오래되지 않은 것, 그러면 어떠랴 지나가는 사람마다 소원성취를 위해 한 번씩은 만지고 지나가는데...
동화사 주변은 온통 오색으로 물들어 늦가을의 정취를 마음것 즐긴다. 게다 거대한 통일약사여래불까지...
<오색으로 물들어가는 벚나무는 봄날보다 더 아름답다>
<털별꽃아재비가 가는 가을을 아쉬워하고 있는 것일까?>
<동화사><대웅전이 있는 경내로 들어서면서 만나는 봉서루, 봉황을 상징하는 누각>
<대웅전>
<대웅전 좌측에 있는 조사전 - 절을 창건한 극달대사를 모신 곳>
<통일약사대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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