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로약수와 청자 5백 나한상이 인상적인 등명낙가사
<2,012년 8월 19일>
해파랑길 답사를 마치고 돌아가는 길, 괘방산 허리에 있는 등명낙가사(강원도 강릉시 강동면 정동진리)에 잠시 들른다.
등명낙가사는 신라 선덕여왕 때 자장율사가 창건, 부처님의 힘으로 적들의 침입을 막고자 석탑 3기에 부처님 사리를 모셨다고 한다. 그러나 이 절은 신라 말 소실되었고, 고려 초기 등명사로 중창되었으나 조선 중기에 다시 폐사가 된 것으로 추정된다. 쌀 뜨물을 동해에 방류하여 용왕의 노여움을 사 폐사가 되었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 1,956년 경덕 스님이 등명사지에 다시 도량을 세웠다고 한다.
<괘방산 등명낙가사 일주문>
<탄산약수로 유명한 등명감로약수>
<불이문을 지나>
<극락보전>
<영산전>
영산전 5백 나한상은 인간문화재 해강 유근형 옹이 3년 6개월 걸려 청자로 제작
<5층석탑(강원유형문화재 제37호)과 만월보전>
<일주문 사이로 동해가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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