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해외여행·산행

대만여행③ - 지우펀, 101층 빌딩

카페인1112 2008. 10. 10. 22:00

대만여행 이틀 째 - 야류지질공원 관람을 마치고 지우편으로

 

  야류지질공원을 관람하고, 양명산 아래 자리한 온천지대에서 온천을 즐긴다. 그런데 대만도 때 미는 습관은 없다고 한다. 온천장 시설은 초라하지만 야외 노천온천까지 있어 모처럼 온천욕을 즐긴다. 목욕을 마치고 중식. 잠시 쉬다가 근처에 있는 지우펀으로 향한다.

 

               <온천장 건물>

 

               <주차장 뒤로 연기가 오르는 양명산이>

 

 

지우편은 대만의 옛 정취를 그대로 느낄 수 있다는 곳. 산 위에 자리한 마을로 과거에는 광산지대였는데 지금은 상가 음식점 지역으로 바뀌었다고 한다. 관광객들로 인산인해.

드라마 온에어 촬영 카페도 구경하고, 상점들 물건을 구경하며 한 바퀴 돈다. 상점 구경에 사람 구경까지 하면서

 

 

 

 

 

 

주변을 돌아보면서 구아바 주스 한 잔 사먹고 그 옆에 메추리알 꼬치도 하나 사먹고…… 물건 살 것이 없나 기웃거리다 결국은 작은 향수병 하나를 고른다. 여행 하면서 쇼핑은 거의 안 하는 습관인데 기념품 하나는 갖고 싶었다.

 

건너편 기륭산으로 오르는 길이 보이고 그곳을 오르는 사람들이 꽤 많다. 지우펀보다 유황 연기가 솟는 국립공원 양명산이나 둘러보는 것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양명산 등산은 코스를 짧게 해도 유황연기 나는 특이한 풍광을 즐길 수 있을 텐데 아쉽다.

 

            <좌측으로 기륭산이 보인다>

 

 

 

 

 

 

 

 

 

 

 

 

 

 

 

 

  지우펀 관람을 마치고 타이페이로 돌아와 타이페이 101층 건물, 정식 명칭은 타이페이 금융센터. 높이 508m로 세계에서 가장 높은 빌딩이고 우리나라 삼성건설이 시공했다고 한다. 높이가 너무 높아 올려보기가 힘들었다.

 

 

 

 

               <조망대에서의 타이페이 조망>

 

 

 

               <건물 균형을 맞추는 균형추라나 뭐라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