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 여유 있는 편안한 숲길
* 산행지: 하남 검단산(657m)
* 산행일: 2,011년 6월 12일(일), 흐림
* 산행 경로 및 시간: 기와집순두부 주차장(
~철탑안부~검단산정상(
(
하남 검단산, 집에서 가까운 데다 가벼운 산행지로 좋은 곳. 검단산은 주로 하남 애니메이션고등학교 쪽에서 주로 오르는데 오늘은 윗배알미 수자원공사 지나 기와집순두부에서 오르기로 한다.
팔당대교 입구와 팔당댐을 지나니 수자원공사와 기와집순두부 이정표가 보인다. 우회전하여 수자원공사를 지나 좁은 길을 따라가니 기와집순두부. 부근에 주차하고 산행 출발. 입구 이정표를 보니 정상까지 2.3km 거리.
<들머리 이정표>
계곡을 따라 부드러운 숲길이 이어진다. 계곡에는 물이 많지 않아서인지 물고기는 없고 올챙이만 잔뜩 놀고 있다. 산행객들이 꽤 보이지만 현충탑 방향 등로와는 달리 이곳은 그래도 한산한 편.
30분 넘게 오르니 어느새 계곡과 멀어지고 약수터가 보인다. 약수터에서 잠시 쉬다 가파른 길을 올라 철탑이 있는 능선 도착. 이정표를 보니 정상까지 0.59km. 좌측은 용마산 가는 길.
울창한 참나무 숲에 잠시 가파른 길. 작은 매점이 있는 산곡초등학교 갈림길을 지나니 산행객들이 꽤 많아진다. 가파른 길을 오르니 곱돌약수터 갈림길 안부. 이제 정상은 지척(0.1km)이다.
계단 길을 올라 넓은 헬기장인 검단산 정상(657m), 너무 여유를 부렸을까 들머리에서 1시간 30분이나 걸렸다.
올 때마다 분주한 정상. 오늘은 날이 흐려 조망이 시원치 않다. 두물머리를 내려다보며 한참 쉬다가 하산 길. 올라온 길을 되돌아 내려간다. 철탑안부와 약수터를 지나 계곡에 자리를 잡고 점심을 먹고 한참 놀다 간다. 그런데 벌써 독한 숲 모기가 왕성하니 여름엔 여기서 쉬기 어렵겠다. 한참 쉬다가 하산 길, 계곡을 건너며 짧은 산행 완료.
'산행 기록 > 산행기(수도권)'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하남 검단산 - 다시 가을 숲으로 (0) | 2011.10.23 |
---|---|
하남 검단산 - 여름의 끝자락에서 시원한 조망을 (0) | 2011.09.04 |
양평 용문산 - '용문산 산나물 한우 축제'도 즐기고 (0) | 2011.05.18 |
[용인의 산] 금박산(오봉산) - 한적한 숲길에서 눈꽃산행 (0) | 2011.03.05 |
[용인의 산] 법륜사에서 청소년수련원까지(문수봉,칠봉산,갈미봉,용실산) (0) | 2011.02.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