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 우츠히사르와 데린구유 지하도시
괴뢰메 파노라마 다음은 우치사르(우치히사르) 비둘기 계곡 산책. 우츠히사르, 터키어로 3개의 요새라는 뜻. 원뿔 같은 바위 속에 구멍을 뚫어 사람들이 실제 거주했던 곳으로 비둘기집으로 가득 찬 전경이 펼쳐진다. 로마제국의 박해를 피해 수도사들이 바위 속에 숨어 살았고 그들이 비둘기를 길러 피전 밸리, 비둘기 골짜기라고 한다.
우츠히사르를 둘러보고 지하도시 데린구유로 출발. 이곳 데린구유 지하도시는 수용가능 인원이 5천 명, 지하 5층 50m 아래로 내려갈 정도로 규모가 크다. 3개월 이상 생활이 가능할 정도로 생활조건이 구비된 곳. 로마인들의 탄압을 피해 지하로 들어간 기독교도들. 로마 병사들이 그 지방에 나타나면 모두들 지하도시로 숨어 버린다. 완전무장한 로마 병사들이 쉽게 통과할 수 없도록 입구를 좁게 만들었으나 내부는 제법 넓다. 로마시대 이후에도 페르시아 등의 침략으로 인해 지하도시가 점점 더 커졌다고 한다.
<입구 기념품 가게>
이제 데린구유 지하도시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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