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해파랑길(동해안)

[해파랑길] 동해1구간② - '남대문의 정동방' 까막바위는 문어의 전설을 낳고

카페인1112 2012. 10. 14. 22:40

[해파랑길] 동해1구간 - 망상해변에서 묵호항으로

   - 남대문의 정동방은 까막바위, 문어 상도 보고

 

 

  동해의 낚시 명소, 어달항에서 일출로를 따라 묵호항으로 출발. 해안을 따라 10분 좀 넘게 걸었을까 도로 옆에 높이 10m가 넘은 검은 빛 큰 바위가 모습을 드러낸다. 까마귀가 바위에 살면서 새끼를 쳤다 해서 까막바위. 조선시대 의로운 호장이 문어로 환생해 왜구를 물리쳤다는 전설이 전해지는 곳.

 

  까막바위 길 건너편, 가리비화장실 옆에 나 있는 길을 오르면 SBS 드라마 '찬란한 유산' 촬영지인 출렁다리가 나오고, 곧 묵호항의 길잡이, 묵호등대가 있는 묵호등대문화공원이다.

 

* 해안 경관이 좋고 주변에 횟집타운. 까막바위 부근에 주차하고, 묵호등대,논골담길,묵호항을 들러 해안 도로를 따라 걸어서 돌아오면 멋진 여행지...

 

 

<바다를 배경으로 오징어 말리는 모습>

 

 

 

 

까막바위 옆에 문어상을 설치해 놓았고, 까막바위의 전설을 소개해 놓았다. 이조 중엽 의로운 호장이 왜구와 싸우다 죽어 문어로 환생해 왜구를 물리쳤다는 것. 까막바위 밑에 굴이 있는데 여기에 호장의 영혼이 살고 있고 죄지은 사람이 까막바위 밑을 지나면 문어에게 잡혀 죽었다는 전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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