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산행지: 금병산(652.2m)
* 산행일:
* 산행경로 및 시간: 마을입구(
* 가는 길: 46번 도로~강촌 지나 살미삼거리에서 소양댐 방향~삼거리에서 김유정역 방향 좌회전~김유정역 지나 마을입구 주차
춘천시 신동면 증리의 실레마을은 동백꽃의 작가인
김유정역을 지나 금병초교 옆에 있는 자율방범초소 앞에 주차, 바로 옆에 실내마을 입석이 보인다. 좌측 편으로 보이는 산이 금병산으로 보여 마을 길을 올라가니 산행안내도가 있고 거기에도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다. 주변은 한가로운 시골 풍경이 펼쳐지는데 부추를 많이 심어 하얀 부추꽃이 소박한 아름다움을 준다. 시골에 많은 분홍색 끈끈이대나물도 요즘 한창.
들머리를 찾아 마을 길을 가다가 좌측 작은 개울 옆 농로를 따라가니 앞에 커다란 입간판이 보인다. 거기에 등로가 있을 것으로 생각하고 무심코 진행하는데 옆 풀섶에서 작은 뱀 한 마리가 바로 앞으로 스르르 사라진다. 질겁해서 뒤로 몇 발자국 물러서니 좌측 개울 건너에 몇 개의 표지기가 있는 들머리. 안내판에는 정상까지 2.7Km(1시간 20분)로 안내되어 있다.
등로는 잘 나 있고 걷기 좋은 적당한 오름길, 초여름 짓 푸른 숲의 아름다움이 펼쳐진다. 20분 정도 느릿느릿 걸어 오르니 운동시설과 이정표가 있는 갈림길, 이정표의 정상 방향으로 가는데 이곳 등로는 임도 수준. 아마 김유정문학촌 방향에서 오르는 사람이 더 많은가 보다. 곧 로프가 있는 오름길, 바위 지대와 소나무 숲을 지나니 울창한 활엽수 지대. 천천히 숲을 즐기면서 한가한 걸음으로 로프 길을 오르니 우측에 헬기장이 보이고 정상은 좌측으로 돌아 올라간다.
<정상 아래 헬기장>
정상까지 1시간 20분이 넘게 걸렸으니 제대로 여유를 부리며 올라온 셈.
도중 갈림길이 있어 우측 등로를 따라 내려가보니 올라올 때 길과 합류되는 길로 보여 다시 백. 직진 방향이다. 철탑을 지나니 울창한 잣나무 숲. 증리 20분 안내판을 지나 풀이 무성한 길을 내려오니 산신각 갈림길이 나온다. 표지판의 금병의숙 방향으로 내려오면 곧 마을로 내려서게 된다. 마을 길을 따라 내려오다 보니 우측으로 아까의 들머리가 보인다.
<날머리 안내도>
<김유정 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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