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산의 관음봉에서 세봉으로
내소사 입구 주차장(09:40)~갈림길(09:47)~관음봉 삼거리(10:26~10:31)~관음봉(10:48)~세봉(11:10)~안부(11:17)~내소사(11:40)~주차장(11:50) <휴식포함 2시간 10분>
내변산 산행을 위해 내소사 입구로 출발. 오늘은 내변산 내소사지구의 관음봉(433m)과 세봉(433m)을 들러 내소사로 하산하다. 산행 거리는 짧아도 ‘만물이 소생한다는 내소사’를 병풍처럼 둘러싸고 있는 능선을 따라 도는 길. 변산을 몇 번이나 다녀가면서도 변산 최고봉인 의상봉(509m)은 아직 오르지 못했다. 내소사 일주문을 지나 600m의 울창한 전나무 숲을 가다 보니 좌측으로 관음봉삼거리(1.3km),직소폭포 이정표가 보인다. 좌측으로 진행. 일부 일행들은 산행에 뜻이 없는지 내소사로 직행.
<내소사 일주문>
초입 가파른 길을 오르는데 여름부터 시작된 수수한 며느리밥풀꽃이 이 가을에도 여전하다. 능선에 올라서 이정표 직소폭포 방향 우측으로 진행. 앞에 거대한 바위 봉우리가 우뚝 솟았는데 바로 관음봉. 곧 관음봉 삼거리. 직진하면 직소폭포로 가는 길, 관음봉 세봉은 우측 방향이다. 바위 암벽 사면을 지나 가파른 암릉을 오르니 이정표가 있는 전망대. 앞에 끝없이 펼쳐진 산줄기들이 후련하게 다가온다.
<갈림길 지나 들머리>
<능선 이정표 - 직소폭포 방향으로>
<관음봉>
<관음봉 삼거리>
<전망대 이정표>
조망을 즐기다 우측으로 2~3분 올라서면 작은 돌탑이 있는 관음봉, 조망도 없고 좌측 세봉 방향으로 출발. 철계단을 지나 봉우리로 올라서고, 안부로 내려섰다가 다시 오름길. 소나무 숲이 그윽하고 앞에 세봉 모습이 우뚝하다. 세봉에 도착, 시간이 급해 이제 내소사 방향으로 하산. 5분 정도 내려오니 우측으로 작은 등로가 보인다.
<관음봉 돌탑>
<세봉 가는 도중 내소사를 보고>
이제는 걷기 좋은 오솔길. 청련암을 지나 내소사로 내려서니 그 길은 지정탐방로가 아니다. 아까 안부에서 더 진행하여 우측 능선을 타고 내려와야 정상적인 등로. 내소사를 잠시 둘러보고 주차장 도착. 짧은 산행을 마친다.
<안부에서 내소사 방향으로>
<내소사로 하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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