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걷기 좋은 길(트레킹)

일자산에서 고덕산까지, 강동그린웨이를 따라

카페인1112 2010. 6. 4. 23:40

강동그린웨이를 따라 일자산에서 고덕산으로 편한 길.

 

* 산행지: 서울 강동구 일자산(125m), 고덕산(86.3m)

* 산행일: 2010 6월 2일(수), 맑음

* 산행 경로 및 시간: 서하남IC 입구 사거리(10:31)~일자산 들머리(10:37)~둔굴(10:49)

  ~일자산 해맞이광장(10:56) ~일자산 날머리(11:42)~화훼단지~명일근린공원 입구

  (11:47~11:57))~명일근린공원 분수대(12:28)~방죽근린공원(12:33)~샘터근린공원(12:49)

  ~고덕산 정상(13:15)~암사정수사업소 입구 날머리(13:30)   <산행시간: 3시간>

 

  <그린웨이 안내도>

 

투표를 마치고 집에서 가까운 강동 그린웨이로 출발. 서하남IC입구 사거리에서 일자산을 지나 고덕산까지 약 8km 거리의 편한 길. 짙은 녹음 속 고만고만한 작은 산들을 이어 타는 기분도 편안하다. 지하철 5호선 올림픽공원역 1번 출구에서 우측 성내천변 길을 따라 15분 정도 걸으면 그린웨이 시작점인 서하남IC입구 사거리.

 

        <그린웨이 시작점 - 좌측 녹색 길을 따른다> 

 

  사거리에서 좌측 바닥의 녹색 길을 따라 5~6분 정도 걸으면, 방아사거리 직전 우측으로 일자산공원 안내표시가 보인다. 이제부터 싱싱한 숲에 안기는 것. 오르막을 잠시 오르면 그린웨이 안내판이 있는 능선으로 올라서고 일자산은 좌측 방향이다.

  이제부터 일자(一子)로 일자산 능선을 타는 것. 능선이 일자(一子)라 일자산이다. 울창한 숲에 길은 평탄한 길, 역시 산책 나온 사람들이 꽤 많이 보인다.

 

        <일자산 들머리>

 

               <능선으로 올라선다. 일자산은 좌측>

 

걷기 좋은 평탄한 길을 걸으니 우측에 묘지가 있고 곧 고려말 대학자 이집선생이 은둔했었다는 둔굴입구가 보인다. 둔촌동 동명은 그의 호를 따서 이름 붙여진 것. 잠시 가파른 길을 오르니 둔촌선생 시비가 있는 해맞이광장, 여기가 일자산 정상(125m), 낮지만 그래도 강동 최고봉이다.

 

       <해맞이광장>

 

 

해맞이광장에서 계속 진행. 역시 평탄한 길을 걸으니 운동시설과 매점이 있는 넓은 공터에 도착한다. 서하남사거리에서 3.6km를 온 것. 옆에는 한창 기공체조 강습 중. 옆에서 10분 정도 따라 하다가 출발.

이정표의 명일근린공원(0.9KM) 방향 우측 내리막길로 가야 일자산 날머리가 나온다. 소나무 숲을 지나니 비포장 도로로 내려서고 좌측으로 가면 우연농원 간판 아래 이정표가 있다. 천호대로에 도착한 것. 우측 꽃집 앞으로 이동해 횡단보도를 건너 이제 명일근린공원으로 간다.

 

              <명일근린공원 방향으로 내려서야..., 뒤로는 기공체조 중>

 

 

<울창한 숲길> 

 

 

               <일자산 날머리 - 이제 천호대로>

 

 

               <꽃집을 지나고>

 

횡단보도를 건너 상일동 화훼단지를 지나면 명일근린공원 안내표시가 있고 계단 위 정자가 보인다. 정자에서 잠시 쉬다가 출발. 이제부터 이정표는 방죽근린공원.

강동고 갈림길을 지나니 좌측에 철망이 있고 도로에 내려선다. 도로를 건너 다시 숲으로 진입, 여기는 경희대병원 뒷산이다. 우측에 하이츠 아파트가 있고 애기똥풀 군락지를 지난다.

 

       <명일근린공원으로>

 

 

              <이제 이정표는 방죽근린공원>

 

               <애기똥풀 꽃밭>

 

 

이제 길은 명일동 이마트 건너편 명일근린공원. 분수대에서 시원하게 내뿜는 물은 어찌 어린애들만 좋아할까? 우측으로 조금 내려가 횡단보도를 건너 고덕평생학습관(도서관) 우측 좁은 길, 우성원 가는 길로 가면 방죽근린공원 안내표시가 보인다.

역시 길은 평탄하고 숲은 울창한 웰빙 산책로. 이제 이정표는 샘터근린공원이다. 고덕중학교 갈림길을 지나면 고덕육교. 한참 가다가 나무데크가 나오면 우측 좁은 길로 내려서야 샘터근린공원. 족구장을 지나면 샘터근린공원 표시가 있는 도로로 내려선다.

 

       <명일근린공원 분수대 - 길은 우측으로>

 

               <방죽근린공원 - 이제 이정표는 샘터근린공원>

 

               <고덕육교를 지나고>

 

               <갈림길에서 우측 길로 내려선다>

 

 

횡단보도를 건너 우측 전방에 보이는 산이 고덕산. 고덕산은 고려 문신 이양중의 높은 덕을 기려 붙여진 이름이라 한다. 고덕산 들머리 문화재 발굴조사는 다 끝나고 이제는 도로공사를 하는지 도로공사 안내판이 보인다. 도중 올림픽대로로 나가는 갈림길을 지나 고덕산 정상 도착.

 

       <고덕산 들머리>

 

               <올림픽대교 갈림길> 

 

               <고덕산에서 보는 조망, 강동대교 뒤로 삼각형 모양의 천마산, 우측으로 갑봉>

 

 

정상에서 조망을 잠시 즐기다 정상에서 내려와 우측 광릉약수 방향으로 진행. 고덕산 입구 700m 방향이다. 광릉약수를 지나 갈림길에서 우측으로 내려오면 철망 문을 나와 암사정수센터 진입로. 암사동 롯데캐슬 뒷편이다. 3시간 동안 즐겁고 편안한 산책길 완료.

 

       <이정표의 고덕산입구 방향 - 정상에서 내려서 우측 길>

 

               <정수센터 담>

 

 

               <고덕산 날머리 - 정수센터 진입로 바로 옆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