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해파랑길(동해안)

[해파랑길] 강릉2구간 ② - 정동진에서 강원도 3대 미항, 심곡항으로

카페인1112 2012. 8. 26. 21:48

[해파랑길] 강릉2구간(안인항~심곡항) ②

- 정동진에서 강원도 3대 미항, 심곡항으로

<2,012 8 18()>

 

 

* 정동진역~심곡항(4.5km, 1시간 5분 소요>  <안인항~정동진역~심곡항, 총 13.9km, 5시간 40분>

 

 

괘방산 산행을 마치고, 여전히 혼잡한 정동진역에 도착. 근처 시원한 카페에서 한참 더위를 식힌다. 카페를 나와 남쪽 심곡항을 향해 해수욕장 방향으로 출발. 심곡항까지는 가파른 산등성이를 따라 오르는 길이 이어진다.

 

 

<정동진역을 출발>

 

<해수욕장 입구 정동진 유래 및 특징 안내문>

 

<정동진해수욕장, 뒤에 썬크루즈리조트>

 

 

<모래시계 공원의 밀레니엄 모래시계>

 

  정동진 해변 모래밭을 걷다 해안 산책로를 따르니 밀레니엄 모래시계가 있는 모래시계 공원. 안내문을 보니 모래시계는 1999 11 15 준공 되었고, 지름 8.06m* 3.20m 크기로 모래량만 8톤으로 세계 최대의 모래시계.

 

  “시계 속에 있는 모래가 모두 아래로 떨어지는데 1년이 걸리고 다음해 1 1 0시에 바퀴를 돌려 1년간 다시 모래를 위에서 아래로 떨어지게 바꿔 새롭게 1년을 시작한다 되어 있다.  

 

 

 

<정동진해변 뒤로 범선 모양의 횟집이 보인다>

 

<이정표의 심곡항 방향으로>

 

 

 

  배 타륜( 방향키) 멋지게 장식된 선크루즈 입구를 지나 도로를 따라 걷는다. 해안선에서 멀어진 산길. 선크루즈 입구에서 30 정도 걸으니 심곡리 표석이 있고 좌측에는 곰두리연수원. 바우길 표시는 곰두리연수원 방향으로 안내하지만 그냥 도로를 따라 걷는다. 경사가 급해지고 크게 휘면서 내리막길. 이제 심곡항이 가까워진 .  

 

 

<해안선에서 멀리, 산길을 걷는 것>

 

 

 

<드디어 심곡리에 들어서다, 그냥 도로를 따라 직진>

 

 

  심곡마을 안내판을 읽어보고 잠시 걸으니 강원도 3 미항이라는 심곡항, 한적하고 소박한 시골 어촌 모습을 그대로 갖고 있다. 심곡항은 항구 자체보다도 주변 해안 절벽이나 갯바위 풍광이 아름다워 강원도 3 미항 하나라는 평가를 받았을 같다.

 

 

<심곡마을 성황당>

 

 

 

<드디어 수로부인의 해가사 무대가 시작된다>

 

<강원도 3대 미항, 심곡항>

 

 

 

 

  이곳 심곡항은 삼식이형님 망치 매운탕으로 유명하다는데, 매운탕보다는 옹심이 전문 심곡마을 쉼터식당(강동면 심곡리 입구, 033-644-5138) 끌린다. 성황당 쪽으로 돌아와 심터 식당에서 감자옹심이와 감자전, 수수점뱅이(수수부꾸미) 주문했더니 양이 너무 많다.

 

커다란 감자전을 장이나 주니 그것만으로도 배를 채우고, 담백한 감자옹심이와 별미 수수부꾸미까지 있으니 적은 비용(14,000)으로 포식. 이런 외진 식당인데도 옹심이 맛이 유명해서인지 손님들이 많다. 다시 가고 싶은 .

 

 

<만찬을 즐긴 곳, 쉼터 식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