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파랑길 5코스(울산구간) –덕하역에서 간절곶까지
- 해가 가장 먼저 뜨는 곳, 울산 간절곶
* 여행일: 2,014년 1월 5일(일), 흐리고 비 약간
* 여행 경로 및 시간: 덕하역(7:20)~외고산옹기마을(9:19)~온산읍(10:25)~진하해변(12:25~13:21)~간절곶(15:35), 총 8시간 15분 (중식 등 포함) - 중식 및 외고산 옹기마을 관람시간 제외하면 실제 걸은 시간은 6시간 반 정도
* 걸은 거리: 5코스(덕하역~진하해변) 18.9km, 4코스(진하해변~간절곶) 4.92km 총 23.82km
<아름다운 진하해변의 명선도>
하룻밤 묵은 덕하장(울주군 청량면)을 나와 1층 백반집에서 아침을 먹고 해파랑길 5코스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덕하역을 출발해 옹기문화관을 지나 진하해변까지 18km(6:10분 소요)를 걷는 구간.
오늘로 울산 내륙 구간 여행을 마치고 화야강 하구 아름다운 진하해변에서 다시 동해안을 만나게 된다.
<덕하역 입구 해파랑길 안내도>
덕하역 입구에서 한적한 2차선 도로(덕하로) 따라 청량면사무소 방향으로 걷는다. 이 길은 부산 가는 14번 도로(남창로)와 합류되는 길. 제법 번화한 면사무소 입구를 지나니 우측에 청량천이 보인다. 지난 여행 때 들렀던 처용암이 있는 외황강에 합류되는 하천.
천변을 따라 자전거 길이 제대로 조성되어 있고, 오늘 걷는 화야강변을 따라 진하해변까지 계속 이어진다. 하지만 굳이 자전거 길을 걸을 이유야 없겠지.
<덕하역 입구에서 덕하로를 따라 걷는다>
청량초등학교 사거리에서 직진해 청량천 청량교를 건너 잠시 걸으니 청량운동장이 있고, 운동장 지나자마자 좌측 마을 길로 빠져야 한다. 이제 마을 길, 숲길, 들길을 걸어 화야강을 만나게 된다.
화야강변을 따라 걸으면 5코스 종착점인 진하해수욕장.
<청량천 청량교를 건너고>
<청량운동장 지나 좌측 마을 길로 들어선다>
<나무 키우는 농원을 통과해 희미한 숲길을 걷는다>
<능선사거리를 지나 좌측 숲길을 걸어 농로로 내려온다>
* 임도를 걸어 (사진) 양쪽 길 가운데 숲길로 내려왔다.
<마을 농로를 따라>
<미나리 수확이 한창이고>
<굴다리를 지나 화야강 동천1교가 있는 14번 도로에 올라선다>
<화야강>
<성우빌리지(건너편 우진휴게소)를 지나고>
망양삼거리를 지나 14번 도로(남창로) 옆 소로를 걸으니 우측에 철길 건너는 건널목이 보인다. 건널목을 건너 외고산옹기마을로 가는 것. 넓은 공터 우측에 넓은 임도가 열리지만 해파랑길 리본은 좌측 철길 바로 옆에 붙어 있다.
철길 옆으로 내려서 논두렁을 가로질러 건너편 숲으로 들어선다. 숲길을 잠시 걸으면 옹기문화공원 옹기광장(울주군 온산읍.
이곳 14번 국도 바로 옆에 있는 외고산옹기마을은 50년대 말부터 옹기 장인들이 정착해 옹기를 만들었다는 곳. 옹기 공방이나 다양한 작품들을 접할 수 있고 옹기 제작 체험도 가능해 한번 들러볼 만한 곳.
<망양사거리에서 온양방향으로 직진>
<우측 철도건널목을 건너 외고산옹기마을로>
<철길 옆길을 내려서면 앞에 넓은 논이 보이고>
<논두렁을 걸어 건너편 숲길로 들어선다>
<옹기문화광장에 내려서고>
* 광장 뒤편 시멘트 포장길이 숲에서 내려온 길.
<옹기마을을 둘러보면서 옹기박물관으로>
<울산 옹기박물관>
<옹기박물관을 나와 옹기아카데미로>
<옹기아카데미를 나와 외고산2길을 걷는다>
<온양읍 가는 2차선 도로를 걷고>
<고산교를 지나>
<마을 표석 왼쪽 길로 나왔다. 이제 온양읍 소재지>
<온양읍, 14번 도로 고가 아래를 통과 직진, 굴다리 통과>
<굴다리를 통과해 다리 건너 우측 남창천 둑방 길을 걷는다>
<남창중학교를 지나고>
<남창천 작은 다리를 건넌다>
* 작은 다리 건너 좌측 천변 소로를 따라 걷는다. 천변 길이 끝나면서 우측에 굴다리.
굴다리를 통과하면 마을 길. 마을로 접어들어 좌측에 보이는 들판 농로를 걷는다
<마을에서 나가 좌측 농로를 따라 걷는다>
<대숲 사이 농로를 걸어 나가면 2차선 온양로>
<온양로를 잠시 걸으면 화야강변 자전거도로>
<화야강 자전거 도로 따라 진하해변으로>
<화야강 하류>
<진하해변 끝자락 명선교>
<진하해변 해파랑길 안내도 - 이곳에서 5코스 종료>
<진하해수욕장과 명선교>
<명선교에 오르고>
진하해변 명선교에 올랐다가 진하해변을 돌아보고 근처 음식점에서 해물칼국수로 점심. 해산물이 듬뿍 들어간 칼국수 맛이 일품. 해물칼국수와 맥주 한 병으로 이번 여행 최고의 호사를 누린다.
한시간 가깝게 진하해수욕장에서 머물다, 해변을 따라 간절곶까지 가기로 한다. 이제부터는 해파랑길 4코스.
'해파랑길 안내도'를 보니 진하해변은 고성통일전망대에서 696.3km, 부산 오륙도해맞이공원으로부터 73.6km. 그러니까 동해안 길 종점까지 73.6km 남았다. 770km를 걷는 긴 여행의 종착점이 가까워지는 것.
<점심을 먹고 해파랑길 4코스 출발 - 간절곶으로>
<해변 산책로 걷고, 돌다리 건너 대바위공원으로>
<우측 작은 솔개해수욕장과 솔개공원>
<솔개공원에서 보는 해변>
<솔개공원을 나와 2차선 도로 따라 걷는다>
<송정공원에서 좌측 소로를 걸어 송정유료낚시터로>
<송정 유료낚시터>
<이곳 해변 남쪽 작은 숲을 넘으면 간절곶>
<우리 땅에서 해가 가장 먼저 뜬다는 간절곶>
<드라마 '욕망의 불꽃' 촬영지, 드라마하우스>
<간절곶 대송항>
간절곶해안길을 걷는데 갑작스런 폭우. 원래는 간절곶등대를 돌아 해맞이로(31번 도로)로 나오려고 했는데 더 걷기가 무리. 풍차 옆길로 빠져 31번 도로로 나온다.
간절곶삼거리 근처 간절곶 버스 정류장에서 715번 버스 타고 울산고속버스 터미널에서 내려 귀경. 여행을 마친다.
<비가 내려 이곳에서 오늘 도보여행 종료>
<여행 경로 - 해파랑길 5코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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