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 오는 날의 고령산과 보광사
* 산행지: 고령산 앵무봉(622m), 파주시 광탄면
* 산행일:
* 산행 경로 및 시간: 주차장(
보광사(
비 오는 날, 가벼운 산행지로 보광사가 있는 고령산으로 출발. 외곽순환도로 호원IC(임시 개통)와 송추를 지나 1군단 헌병대를 지나니 보광사 이정표가 나오기 시작한다. 헌병대를 지나자마자 우회전, 몇 분 후 삼거리에서 보광사 방향으로 진행하면 보광사 일주문이 나온다. 고령산 보광사 일주문을 지나 우측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 출발.
<주차후 산행 출발 - 보광사 가는 길>
비가 계속 내린다. 오르는 길가에는 물봉선과 진분홍 이질풀, 고마리가 지천이다. 꽃 구경하면서 10여분 오르니 도솔암 가는 임도가 보이지만 일단 보광사 경내로 진입. 보광사에서도 도솔암 오르는 길이 있으니 보광사부터 둘러볼 생각.
<이질풀, 물봉선, 고마리>
보광사는 영조가 생모인 숙빈 최씨의 원찰로 정해 중수한 곳. 대웅보전의 편액이 영조의 친필이라고 한다. 대웅보전에 잠시 들러 참배하고 석불전 옆에 있는 보광3교를 건너 산행 시작. (중창불사 조감도 옆 시멘트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보광3교가 나온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임도와 만나게 되고 이 임도는 도솔암 입구까지 연결된다.
<이 다리를 지나 도솔암으로>
임도가 우측으로 휘는 지점 좌측 숲에서 산객들이 나온다. 앵무봉에서 도솔암을 들르지 않고 바로 하산할 수 있는 길. 임도를 따라 도솔암으로 올라가는데 제법 경사가 급하다.
경사진 길을 따라 오르니 도솔암. 도솔암은 퇴락되어 지붕을 비닐로 덮어 놓았다. 약수터에서 물 한잔 마시고 도솔암 화장실 옆 등로를 따라 오른다. 경사는 급한데 비는 계속 내리고 산행 분위기는 영 아니올시다. 도중 왼쪽에서 합류되는 길이 아까 임도로 나가는 길이다.
숲길을 따라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싸리나무 우거진 등로를 오르니 곧 앵무봉
비가 계속 내려 온 길로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도솔암을 들르지 않고 바로 보광사로 내려간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도시락 먹고 귀가. 가볍게 산행할 수 있으나 별 특징이 없는 산.
<하산 길 - 도솔암 들르지 않고 바로 보광사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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