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산행기(수도권)

고령산 앵무봉(파주 광탄면) - 비 오는 날의 산책, 보광사 참배

카페인1112 2007. 9. 10. 22:03

오는 날의 고령산과 보광사

 

* 산행지: 고령산 앵무봉(622m), 파주시 광탄면

* 산행일: 2007 92(),

* 산행 경로 시간: 주차장(11:13)~보광사(11:28)~도솔암(12:10)~앵무봉(12:41)~정상 헬기장~

   보광사(13:26)~주차장(13:36)     산행시간 2시간 23

 

오는 , 가벼운 산행지로 보광사가 있는 고령산으로 출발. 외곽순환도로 호원IC(임시 개통) 송추를 지나 1군단 헌병대를 지나니 보광사 이정표가 나오기 시작한다. 헌병대를 지나자마자 우회전, 삼거리에서 보광사 방향으로 진행하면 보광사 일주문이 나온다. 고령산 보광사 일주문을 지나 우측 주차장에 주차하고 산행 출발.

 

                  <주차후 산행 출발 - 보광사 가는 길>

 

비가 계속 내린다. 오르는 길가에는 물봉선과 진분홍 이질풀, 고마리가 지천이다. 구경하면서 10여분 오르니 도솔암 가는 임도가 보이지만 일단 보광사 경내로 진입. 보광사에서도 도솔암 오르는 길이 있으니 보광사부터 둘러볼 생각.

 

                 <이질풀, 물봉선, 고마리>

 

 

 

보광사는 영조가 생모인 숙빈 최씨의 원찰로 정해 중수한 . 대웅보전의 편액이 영조의 친필이라고 한다. 대웅보전에 잠시 들러 참배하고 석불전 옆에 있는 보광3교를 건너 산행 시작. (중창불사 조감도 시멘트도로를 따라 올라가면 보광3교가 나온다.) 작은 다리를 건너면 임도와 만나게 되고 임도는 도솔암 입구까지 연결된다.

 

 

 

                 <이 다리를 지나 도솔암으로>

 

임도가 우측으로 휘는 지점 좌측 숲에서 산객들이 나온다. 앵무봉에서 도솔암을 들르지 않고 바로 하산할 있는 . 임도를 따라 도솔암으로 올라가는데 제법 경사가 급하다.

경사진 길을 따라 오르니 도솔암. 도솔암은 퇴락되어 지붕을 비닐로 덮어 놓았다. 약수터에서 한잔 마시고 도솔암 화장실 등로를 따라 오른다. 경사는 급한데 비는 계속 내리고 산행 분위기는 아니올시다. 도중 왼쪽에서 합류되는 길이 아까 임도로 나가는 길이다.

 

 

 

숲길을 따라 오르니 헬기장이 나오고 싸리나무 우거진 등로를 오르니 앵무봉 상석 보인다. 북쪽으로 잠시 가니 다시 헬기장이 나오고 정상이라고 표시되어 있다. 평소 조망이 좋은 곳이라 하는데 비가 오고 날이 흐려 주변 조망은 불가. 날이 맑았으면 불곡산과 도봉산까지 시원하게 보일 텐데 아쉽다.

 

 

 

 

 

비가 계속 내려 길로 내려오다 갈림길에서 도솔암을 들르지 않고 바로 보광사로 내려간다. 주차장에 도착하여 도시락 먹고 귀가. 가볍게 산행할 있으나 특징이 없는 .

 

                 <하산 길 - 도솔암 들르지 않고 바로 보광사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