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산행기(수도권)

가벼운 산행길로 다시 검단산

카페인1112 2007. 9. 17. 11:58

짧은 산행 검단산

 

* 산행지: 검단산(657m)

* 산행일: 2007 99(), 맑으나 무척 더운

 

어제에 이어 다시 찾은 검단산. 가벼운 산행길이다. 하남 애니메이션고등학교를 지나 음식점 골목으로 들어가 장수촌 음식점 주차장에 주차하고 옆에 보이는 들머리로 산행 시작. 초입은 싱그러운 소나무 .

 

           <검단산 들머리 - 장수촌 음식점 옆길>

 

날은 제법 더운데 절기를 속이지 못하는지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다. 내가 검단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이깔나무 숲은 아직 푸르름이 여전한데 조금만 있으면 황금빛으로 가을 바람에 빛날 것이다. 검단산에서 계절의 흐름을 가장 빨리 있게 해주는 반가운 친구

 

 

          <이깔나무 숲>

 

호국사 삼거리 옆에는 고마리가 이제부터 조금씩 꽃을 피우기 시작한다. 비가 많이 와서인지 계곡의 물소리가 시원하다. 계곡에서 잠시 휴식.

 

          <계곡은 폭포를 이루고>

 

다시 여유있게 오르니 쉼터, 앞에 보이는 전망들이 시원하다. 하남 시가지와 한강. 그리고 너머 수락산과 도봉산이 흐릿하게 다가오고.

 

         <약수터에서 보는 전망>

 

조금 오르니 약수터. 여전히 물맛은 시원하다. 약수터에서 앞에 시원한 전망을 즐기면서 한참을 쉬어 간다. 약수터에서 지척인 헬기장을 지나면 경사길. 그리곤 안부를 거쳐 좌측으로 오르면 657M 정상이다.

 

        <정상 직전의 계단길>

 

길을 되돌아 하산하는 . 여전히 산객들이 많다. 2시간 정도 걸려 여유있는 산행 완료. 장수촌에서 점심을 먹고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