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해파랑길(동해안)

[해파랑길] 삼척2구간 - 궁촌항에서 용화해수욕장까지

카페인1112 2012. 11. 25. 21:00

[해파랑길] 삼척2구간 궁촌항에서 용화해수욕장까지

  - 강원도 3대 미항 초곡항을 만나다.

 

* 답사일: 2012 11 18(), 맑음

* 답사경로 시간: 궁촌항(9:20)~원평해수욕장~문암해수욕장(9:58)~초곡항(10:15)~

  황영조기념관(10:27~10:39)~ 7 국도~용화해수욕장(11:38)

  <총 2시간 18. 8.0km>

 

숙소인 맹방해변의 씨스포빌 리조트에서 나와 궁촌항에 도착. 삼척 해양레일바이크 정거장 주변에 주차하고 궁촌항에서 도보여행을 시작한다. 궁촌에서 용화까지 5.4km 해양레일바이크는 한번은 타봐야 하니 오늘 적당히 걷고 돌아와 타보고 귀경할 예정.

 

 

<숙소인 씨스포빌리조트에서 보는 맹방해변, 왼쪽 뒤는 삼척항>

 

궁촌항에서 추천을 가로지르는 철삭다리를 건너 궁촌해수욕장으로 넘어간다. 이제 해변을 따라 조성된 해송숲 사이를 걷게 된다. 기분 좋은 오솔길. 인적 없는 조용한 숲에 사람 목소리가 들려 보니 레일바이크 대가 지나간다. 문암해수욕장까지 레일바이크 철로를 우측에 두고 걷게 되는 .

 

<추천을 건너는 다리, 이곳을 건너 원평해변으로>

 

 

<레일바이크가 지나는 다리>

 

 

<궁촌해수욕장과 궁촌항 등대>

 

 

<궁촌해수욕장에서 송림을 걸어 원평해변으로>

 

 

 <레일바이크가 지나고>

 

원평해수욕장 갯바위 풍광을 즐기다 해변을 따라 잠시 걷는다. 오늘따라 유난히 거친 파도. 잠시 걸으니 해변 바로 옆에 레일바이크 철길이 있다. 모래사장 걷기가 불편해 레일바이크 철길을 잠시 걸으니 초곡정류장(휴게소). 레일바이크 탑승객들이 잠시 쉬는 . 이곳에서 시원한 바다 풍경을 잠시 즐기다 출발.

 

<송림을 배경으로 펼쳐진 원평해변>

 

 

 

<원평해변 뒤로 궁촌항이 보인다>

 

 

 

 

<바다 바로 옆에 철길이 나있다. 잠시 철길을 걷고>

 

 

<레일바이크 초곡정거장에 도착>

 

 

 

 

 

 

<휴게소에서 보는 앞바다>

 

초곡정류장을 지나 잠시 걸으니 좌측에 문암해수욕장 세은정사가 보인다. 철길에서 아래 해변으로 내려가 세은정사를 둘러보고 해안을 따라 모래사장을 걷는다.

남쪽 갯바위들이 몰려 있는 곳에 있는 삼존미륵불 바위를 보고 다시 해안도로에 올라선다. 바로 옆이 강원도 3 미항 하나인 초곡항. 궁촌항에서 1시간 정도 3.9km 걸었다.

 

<문암해수욕장의 해변에 자리한 세은정사>

 

 

<문암해수욕장, 좌측 뒤로 보이는 초곡항>

 

 

 

<문암해수욕장 남단의 갯바위들, 이곳에 삼존미륵불 바위가 있다>

 

 

 

<삼존미륵불바위>

 

 

 

 

 

<기암 사이 초곡항 전망 정자>

 

 

<강원도 3대 미항인 초곡항>

 

 

 

이곳 작은 초곡리 마을은 스페인 몬주익(예수의 언덕) 영웅 황영조 선수가 태어난 . 황영조는 1992 25 바르셀로나 올림픽 마라톤에서 금메달을 획득 1936 손기정선수의 마라톤 금메달 이후 56년만에 조국에 마라톤 금메달을 선사했다. 초곡마을 뒷산에 황영조기념관이 있다.

 

<초곡항에서 황영조기념관 방향으로 걸으면서 본 초곡리마을>

- 이곳은 몬주익의 영웅 황영조 고향, 오륜마크 있는 집이 그의 생가

 

 

<황영조기념관에 도착>

 

 

 

 

<아래 보이는 아름다운 초곡리마을과 초곡항>

 

 

<황영조기념관을 잠시 둘러보고>

 

 

 

 

 

<기념관을 나서 도로를 따라 내려간다- 발자국>

 

 

 

<레일바이크 터널이 보이고>

 

 

<옛 7번 국도인 삼척로를 따라 걷는다>

 

 

황영조기념관에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레일바이크 철길이 있고 좌측 포장도로( 7 국도인 삼척로) 따라 오르막길을 걷는다. 도로를 따라 걷는 지루한 . 해안에서 멀리 떨어진 산길이다.

 

산길을 돌아 나오니 바다가 보이고정자 전망대(11:11). 이곳에서 보는 조망은 말 그대로 환상적, 드라이브 중에라도 잠시 머물다 가야 하는 곳. 남쪽 활처럼 휜 용화해변이 그림 같이 아름답고 뒤로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이 살짝 모습을 드러낸다. 한참 쉬다 용화해변으로 출발.

 

<용화해변이 그대로 드러나는 조망 정자>

 

 

<아름다운 용화해변과 레일바이크 철길이 보인다>

 

 

<용화해변과 좌측 뒤로 장호해변>

 

 

<용화해변 남단과 그 뒤로 '한국의 나폴리' 장호항>

 

 

<도로를 따라 용화해변으로>

 

 

도로를 따라 내려가니 용화해수욕장 민박촌 표석이 있고, 용화해변에 들어선다. 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이 있는 곳이고 삼척 2구간이 끝나는 .

해파랑길 구간 지도를 보면 삼척 2구간은 7km거리에 2시간 소요되는 것으로 나왔는데, 실제 구경하는 시간이 길었는지 2시간 20분에 8km 걸었다.

 

이제 길은 장호항, 갈남항, 신남항 아름다운 미항들이 줄지어 있는 삼척 1구간으로 이어진다.

<용화해변 입구에 도착>

 

 

 

<레일바이크 용화정거장>

 

 

 

<그림 같은 용화해변 - 북쪽 방향>

 

 

<산책로 데크를 따라 남쪽으로 가면 작은 항구가 모습을 드러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