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해파랑길(동해안)

[해파랑길] 포항 2구간 - 도구해수욕장에서 호미곶까지 ②

카페인1112 2013. 8. 15. 21:33

해파랑길 포항 2구간 - 흥환리에서 호미곶까지

 (해파랑길 포항구간 16코스)

 

 

<조선 고종 7(1903)에 건립된 국내에서 가장 오래된 호미곶등대>

 

* 답사일: 2013 8 6(), 흐리고 폭염경보

* 답사경로 및 시간: 도구해수욕장(8:38)~청룡회관(9:14~9:35)~입암2리 항구(10:12)~빙혈(10:21~10:32)~마산리항구(10:50)~흥환해변(11:45~12:52)~발산1리항(13:02)~발산2리항(13:43)~구룡소(14:35)~대동배1(14:59)~호미숲해맞이터(16:03)~대보항(16:28)~호미곶해맞이광장(16:38)

  < 8시간,  걸은 거리 21.5km>

 

<푹푹 찌던 흥환리 항구>

* 이곳 흥환보건소에서 해파랑길 16코스가 시작된다,

 

흥환리 항구 부근 횟집에 점심 먹으러 들어가니 마당에서 맥주 마시던 동네 분들. 대단 하십니다. 이 더위에 거길 걸어 오다니요

우리가 도구에서부터 걸어오는 걸 봤단다. 대단한 게 아니라 미친 거 아닌가? 물회 한 그릇 먹으며 한 시간 정도 휴식, 오늘은 쉬는 시간이 더 많네. 그리곤 다시 뜨거운 한낮을 걸어야 한다.

 

<해변 도로를 걸어 발산1리로>

    

 

           <흥환리에서 발산1리로 가면서 만나는 장기목장성비각>

   

   

 

                          <발산1리 항구의 등대>

   

 

         <발산1리 항구에서 다시 호미로로 나간다, 도로변 동해 시비>

   

 

    

 

                   <발산2리 항구가 모습을 드러낸다>

   

 

            <발산2리의 장군바위와 그 뒤로 발산2리 항구>

   

 

                  <호미로에서 발산2리 항구로 들어간다>

   

 

                <발산2리 항구 끝자락으로(북동 방향)>

   

 * 발산2리 항구를 둘러보고 다시 호미로로 나가 대동배리로 갈 것인가? 아님 그냥 해안을 따라 구룡소로 갈 것인가 결정해야... 아름다운 해안 경관을 선택, 해안을 따라 걷는다. 만조라 길이 제대로 열릴지 걱정스럽기는 하지만...

 

 

                <해변을 따라 걷는다, 대동배리 방향으로>

   

 

발산2리에서 대동배까지 해안 길이 시작된다, 오늘 도보여행의 하이라이트. 이런 아름다운 길을 잘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붉은 색 경고판 옆으로 해안 길이 이어진다>

   

 

              <해안 절벽 아름다운 풍광이 계속 펼쳐지고>

   

        

 

    

 

     <그런데 절벽 아래 길이 물에 잠겨 있다, 다시 신발을 벗고...>

   

 

 만조라 그런지 바위 절벽 아래가 물에 잠겨 있어 길이 없다. 통과 방법은 역시 신발을 벗고 맨발로 지나가는 것. 짧은 거리인 데다 물이 깊지 않고 시원해 오히려 걷기 좋았다. 해안 길을 걸으면서 오히려 좋은 추억이 되고...

(만조 때만 신발을 벗어야 하고 다른 시간에는 문제가 없어 보인다) 

 

  요기에 15m 정도만 보행데크를 만들어 놓으면 얼마나 좋을까? 아름다운 해안 풍광과 함게 하는 최고의 트레킹 코스가 가능하겠다. 몇 번이고 돌아보게 되는 아름다운 해안 풍광, 하지만 안타깝게도 쓰레기가 너무 많았다. 이 길을 잘 정비하고 보전하는 방법은 없을까.

 

   

 

                  <다시 해안을 따라 길은 이어지고..>

   

 

            <자갈해변 우측 칡으로 뒤덮인 오래된 집 한채>

          - 어떤 사람이 이런 외딴 해변에 살았을까?

   

 

   

 

<지나온 길을 다시 돌아보고>

 

 

 

<이곳에서 더 이상 해변 진행을 포기하고 우측 숲길로> 

 

 

<숲길을 걷는다> 

 

<나뭇가지 사이로 보이는 해안 풍광> 

 

<구룡소가 보이는 조망대>

 

<신비롭고 아름다운 구룡소 풍경>

 

 

 

 

<굴도 보인다, 아홉 개 굴이 있다는데> 

 

<대동배리 항구 방향> 

 

<숲에서 내려오고> 

 

 

 

<대동배1리 항구 방향으로>

 

 

<대동배1리 항구>

 

 

 

<이제 호미곶으로 간다 - 이곳에서 맛본 달콤한 팥빙수>

 

<백석> 

 

 

 

<대동배2리 항구 너머 사람 얼굴모습 바위도 보이고>

 

<다시 호미로로> 

 

<구만길을 따라 호미곶으로>

 

 

 

<호미숲해맞이터>

 

구만길을 잠시 걸으니 까꾸리께. 옛날부터 고기떼가 많아 풍파가 심하면 고기(청어)가 밀려나오는 경우가 허다하여 까꾸리(갈고리의 방언)로 긁어 고기를 잡는다 하여 까꾸리께라고 했다 하는 곳.

그렇게 청어가 많이 잡혔으니 청어로 만든 과메기가 명물이 되었겠지. 과메기는 원래 관목청어, 줄여 관목어가 관메기로 불리다 오랜 세월이 흐르면서 과메기로 굳어지고

 

<독수리바위> 

 

 

<구만리 항구>

 

<호미곶 동단>

 

<호미곧해맞이광장 새천년기념관이 보인다>

 

<대보항>

 

<새천년 기념관>

 

<등대박물관> 

 

<상생의 손도 만나고>

 

 

 

 

<호미곶등대>

 

 

 

<다음에 걸을 남쪽 강사리 방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