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도보여행(12차)-대산읍 명지(대로리)에서 팔봉면 호리종점까지②
- 서산 아라메길 4구간, 양길교에서 호리종점까지
* 여행일: 2014년 10월 18일(토), 맑음
* 경로 및 시간: 대산읍 명지4거리(9:20)~중왕리 왕산포(13:52~14:19)~양길교(15:51)~팔봉갯벌체험장(17:25)~팔봉면 호리종점(17:30), 총 8시간 10분(휴식 등 포함), 32.6km
대산읍 명지(대로리)에서 양길교에서 25.6km 를 걸었고, 이곳 양길교에서 서산 아라메길 4구간 호리종점(7.1km)까지 갈 생각. 아라메길 4구간은 팔봉면의 호리반도 해안을 따라 걷는 길. 양길교 호리종점 7.1km(양길주차장 1.4km) 양길천 제방을 따라 아라메길을 걷는다. 곧 양길천하구와 가로림만 넓은 갯벌이 펼쳐진다. 바다 너머 동쪽은 같은 팔봉면의 대황리. 양길천 제방을 따라 걷는다. 가로림만 해변 제방은 풀이 무성 해변 제방에서 마을 농로로 들어선다. 이곳 아라메길은 이정표에 리본, 노란 깃발까지 길 안내가 지나칠 정도로 잘 돼 있다. 길 찾기에 불편함이 전혀 없는 것. 덕분에 편하게 걷는다. 아라메길 4구간은 가로림만으로 목젖처럼 살짝 나와 있는 호리반도 해안을 따라 걷는 것. 오늘은 4구간을 다 걷기는 무리이고 호리반도 동쪽 편을 걷다 북쪽이 나오면 호리종점에서 여행을 마치게 된다. 양배추와 생강밭 뒤로 가로림만 포장 임도를 걷고 덕송리 제방 이정표 덕송리 제방 가로림만 아라메길은 포장농로에서 우측 비포장 임도로 호리항이 시야에 들어온다.
호리항 가는 제방 길 호리항 이정표 호리항에서 좌틀, 마을 길을 걷는다. 펜션지대를 지나고 펜션들 사이를 걸으면 다시 해안 쪽으로 연결 17시 25분, 팔봉갯벌체험장 도착. 아라메길은 해안 쪽 임도로 이어지지만 더 이상 걸을 경우 중간에서 버스 타기가 불편하다.아라메길은 이곳에서 마치고 좌측 마을 길을 걸어 시내버스 종점 정류장이 있는 호리종점으로 간다. 팔봉 갯벌체험장
아주까리가 무성하게 언덕을 넘어 호1리 마을회관 앞에 호리종점 정류장(17:30)
이곳 호리종점에서 오늘 도보여행 종료. 대산 명지에서 이곳까지 8시간 10분 동안 32.6km를 널널하게 유유자적 걸었다.
호리종점에서 서산터미널 가는 700번 버스는 6시 출발. 서산터미널까지는 45분 소요.
서산터미널에서 센트럴시티 가는 7시 시외버스 타고 귀경. 행복했던 하루 걷기 여행을 마치고 일상으로 돌아간다. 언제나 느끼는 것. 돌아갈 곳이 있기에 떠남이 행복할 수 있다. 그 일상의 소중함도 다시 느끼게 되는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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