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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안 도보여행(16차) ② - 파도리해변에서 들길 따라 근흥면까지

카페인1112 2015. 4. 12. 22:00

서해안 도보여행(16만리포에서 근흥면까지 

 

 - 파도리해변에서 봄비 맞으며 근흥면으로

 

 

* 여행일: 2015 4 5(),

* 여행 경로 및 시간: 만리포 버스정류장(10:02)~파도리해변(12:42)~법산리

  (3:25)~근흥면정류소(17:42), 7시간 40(휴식 등 포함)

* 걸은 거리: 28.5 km

 

 

<법산리 작은 포구앞 바다>

 

 

  오전 태안해변길 파도길을 걸었고 이제 근흥면으로 간다. 이곳 작은 파도리 반도 동쪽 부분으로 나가 해안 제방을 걸어 송현리로, 그리고 법산리, 마금리 지나 신진도 가는 603번 도로를 만나게 될 것. 오늘 신진도까지 갈 수 있으면 좋겠지만 시간이 부족할 거고 오늘 여행은 근흥면 소재지에서 마칠 계획.

 

  태안해변길 이정표 버스정류장 방향으로 10분 정도 걸으니 해변길 이정표가 있는 도로 삼거리(모항파도로) 이곳에서 우측으로 가면 버스 정류장이 있고 통개항으로 이어진다. 좌측은 32번 도로로 이어지는 만리포 태안 가는 길. 아쉽지만 통개항은 생략하고 좌측 방향으로 걷는다

 

 

<도로3거리 태안해변길 이정표, 좌측으로>

 

 

  태안해변길 이정표가 있는 도로3거리에서 3분 정도 걸으니 우측에 시멘트 포장 농로가 보인다. 구모배길. 이제, 저 농로를 따라 파도리 작은 반도 동쪽 편으로 나가 해안 제방을 따라 걸으면 되는 것.

 

  이제 빗줄기가 점점 굵어져 시야를 가릴 정도. 농로를 따라 15분 정도 걸으니 파도리 동쪽 해변. 이제 해변 제방 따라 걷는다. 바로 앞에 작은 섬 화도가 보이고 그 사이 넓은 갯벌이 드러나 있다. 북쪽으로 길게 이어진 제방이 보이는데 아마 저 제방을 걸어 송현리로 가게 될 것.

 

<우측에 보이는 농로 따라 동쪽 해변으로>

 

 

<파도리 동쪽 해안>

 

<빗속에 봄빛이 가득>

 

 

<어은돌해수욕장 입구 3거리>

 

  어은돌해수욕장 진입로. 아까 도로3거리에서 농로로 빠지지 않고 그냥 도로를 따라 계속 걸었으면 이곳이 나오는 것. 시간이야 덜 걸렸겠지만 파도리 동쪽 해안 풍광은 생략하게 된다. 이곳에서 우측에 보이는 송현리제방을 걷는다.

 

<송현리제방을 걸어 송현리로>

 

 

<제방에서 마을 길로 들어선다>

 

<두릅은 아직 멀었고>

 

<농가 진입로에 수선화가 활짝>

 

  송현1리 중막골 정류장 지나고, 다음은 송현1리 가운데말, 송현1리 회관 지나니 담배산 등산로입구(송현1리 입구), 그리고 주변은 온통 봄꽃 천지. 이름이 특이한 담배산이라 정상까지 3km 밖에 안 되니 한번 다녀올까 생각하다 욕심을 버린다. 32번 도로.

 

<안개에 잠긴 송현리 마을>

 

<좁은 1차선 도로이지만 버스가 다니는 길>

 

<송현1리 회관 지나니 담배산등산로 입구>

 

  송현리(대소산) 정류장에서 32번 도로 따라 1.5km 를 걸으면 만리포고등학교가 있고, 학교 앞에서 우측 법산리 방향(법산2리 표석)으로 걸어야 한다. 계속 포장로를 걸어야 하는 것.

 

 

<32번 도로 송현리(대소산) 정류장>

 

 

<32번 도로에서 법산리 방향으로 우틀>

 

<염전을 지나고>

 

<갈림길에서 우틀, 갯바람펜션 방향으로>

 

<한적한 법산리 포구를 잠시 돌아보고>

 

<포장도로 따라 걷는다>

 

 

<비가 잠시 그치면서 안개가 자욱>

 

<'노을지는 갯마을' 체험시설도 지나고>

 

 

 

<이곳 법산1리(아랫말) 정류장 지나 우측 들길로>

 

<염전이 보이는 방향으로 우틀>

 

<염전을 우측에 두고 들길 따라>

 

 

<사도교회 지나>

 

  농로를 따라 염전을 우측에 두고 걷는다. 염전을 빙 돌아 농로를 따라 걸으니 사도교회를 지나고 마금2리 다목적회관 도착. 법산1리에서 농로를 따라 30분 정도 걸었다. 법산리에서 언제 마금리로 넘어온 것인지도 모르고 근흥면으로 들어선 것.

 

  마금2리 다목적회관 앞에서 우틀해 1차선 차도를 따라 걷는다. 마금2(회관앞) 정류장을 출발 태안 농어촌버스가 다니는 1차선 포장 농로를 따라 걷는 것. 지나는 차량도, 다니는 사람도 거의 없는 한적한 길, 게다 마늘밭 말고는 아직 텅빈 들녘을 보면서...

 

 

<마금2리 다목적회관>

 

 

<마금2리(회관앞) 정류장, 이제부터 버스 길 따라>

 

 

 

<마금리3구 회관>

 

 

 

<꽤 규모가 큰 염전>

 

 

 

<마늘밭 너머로 다시 바다가 보이고>

 

 

 

  풍차 지나니 안흥항으로 이어지는 2차선 도로(603번 도로). 시간이 늦었으니 안흥항 방향으로 더 걷기는 무리. 좌측 근흥면소재지로 가서 시내버스 타고 태안으로 가기로 한다.

  만리포해변에서 이곳 603번 도로까지 28km 7시간 28분 동안 걸었다.이제 좌측 근흥면사무소 방향으로 600m 정도만 걸으면 오늘 여행 종료.

 

<603번 도로에서 좌측 방향으로>

 

 

  근흥면사무소 소재지, 하나로마트 건너편에 태안 가는 버스 정류장이 보인다. 오늘 여행은 여기서 종료. 태안 가는 버스(17 50분) 타고 태안터미널(20분 소요)로, 태안터미널에서는 6 20분 동서울행 버스 타고 귀경.

 

<근흥버스정류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