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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여행① - 용두암과 러브랜드

카페인1112 2009. 10. 6. 22:08

제주여행 첫날, 용두암과 러브랜드로

 

  9월18일, 일상의 번거로움을 뒤로하고 250분발 제주항공 제주행 비행기에 몸을 싣는다. 회사 동료들과 함께 하는 제주여행. 제주공항에서 차를 렌트하고 공항 근처에 있는 추억의 용두암으로 출발. 예전에 제주에 오면 가장 먼저 들렀던 제주의 대표적인 관광지.

  작년 여름의 한가했던 모습과는 달리 중국 관광객들을 포함해서 여행객들이 엄청 많다. 용이 승천하는 모습의 용머리 바위가 주변 바닷가 풍광과 어우러져 역시 장관이다.

 

           <용두암>

 

 

 용두암에서 러브랜드로 출발. “제주에는 18세 미만 관람불가 미술관이 있다!!” 이전 와봤던 곳이기에 그리 관심이 가는 것도 아니고 야릇한 조각품들을 보며 걷는 산책길.

 백록미술관2 2층의 성에 대한 발칙한 상상그림들에서 묘한 미소를 짓는 것은 그 그림들에서 실제든 상상이든 지난 추억을 떠올릴 수 있어서일까?

 

 

 

 

 

 

 

            <성에 대한 발칙한 상상 그림 중 하나>

 

 

 

 

  제주 러브랜드를 보고 이제 서귀포 숙소로 출발, 그런데 저녁이 너무 늦었다. 그래도 제주 흑돼지와 생선회의 성찬, 게다 연이은 폭탄주까지 모두가 즐겁다. 그리고 나서 탁구 왕중왕 게임(안 이사가 위너), 또 밤을 잊은 일부 몰지각한 인사들의 심야 농구 시합까지.

 

           <병권? 제조!>

 

           <왜 이리 즐거우실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