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광을 즐기며 - 통영 미륵산(461m)
* 산행일:
* 산행경로 및 시간: 미륵도 용화사 광장(
정상(
통영에서의 아침, 한참 여유를 부리다 미륵섬의 미륵산으로 향한다. 미래불의 출현을 기다리는 민초들의 정성이 미륵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미륵산은산림청 선정 100대 명상으로 정상에서 보는 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광이 기대되는 곳.
들머리인 용화사 광장에서 관광안내도가 있는 우측 관음사 방향으로 출발. 미륵산 정상까지 1.9km, 관음사 0.4km. 넓은 등로를 따라 오르니 당래선원 입구. 곧 도솔암 갈림길을 지난다. 이정표는 미륵산 정상 1.3km, 용화사광장 0.7km. 길은 나무계단 길. 주변에는 얼레지가 이제서야 꽃몽오리를 내밀고 있다. 아직 봄은 이른 것일까?
<들머리 용화사 광장의 이정표>
<도솔암 갈림길, 정상은 좌측>
미륵치(현금산 갈림길) 도착. 정상은 두 갈래 길. 좌측으로 이정표의 정상 방향 능선을 따라 가는 넓은 길이 있고 바로 그 옆에 산 사면을 오르는 오솔길이 보인다. 번잡함을 피해 오솔길로 진행.
노란 생강나무가 조금씩 꽃을 피우고, 남으로 한려수도의 수려한 풍광이 모습을 드러낸다. 여유있게 30분 정도 오르니 당포해전 조망대. 임진왜란 당시에는 배가 작았을테니 역시 좁은 만에서 전투를 벌였나 보다. 당포해전 성지 너머 작은 섬들이 보석 같이 박혀 있다.
<미륵치>
<아래 좁은 만 당포가 보인다>
조금 위로 오르니 봉수대가 있고 우측에 정상. 정상에 오르니 일망무제로 펼쳐지는 한려수도의 장관이 펼쳐진다. 그림 같이 아름다운 풍광. 케이블카가 있어서인지 사람들로 인산인해, 복잡하다.
사방으로 시원한 조망이 일품. 동쪽으로 통제영이 있었던 한산도와 그 뒤로 긴 거제도가 둘러쳐 있고, 남으로는 어제 갔던 욕지도를 비롯한 남해의 섬들이 그림 같이 펼쳐진다. 날이 맑으면 대마도까지 보인다는데 오늘은 날이 흐리다. 정상에서 한참 쉬다 아래로 내려서 이정표의 용화사 방향으로 진행.
<한산도와 뒤로 거제도>
<봉수대 터>
<하산은 용화사 방향>
급경사 길을 내려오니 다시 길은 완만한 길. 띠밭등에서 좌측 오솔길을 따라 내려오는데 군데군데 갈림길이 있어 다른 사람들이 없었으면 애 먹을 뻔 했다. 곧 용화사를 지나 용화사 광장으로 내려서 산행 완료. 충렬사 참배를 하고 귀경길에 오른다.
<이정표를 조금 지나 자측 소로로 하산>
<용화사>
'산행 기록 > 섬 산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섬산행] 강화 교동도 화개산 (0) | 2009.06.28 |
---|---|
울릉도 성인봉 - 깊은 신비의 원시림 (0) | 2009.05.10 |
통영 연화도 - 보석같이 아름다운 섬들이 펼쳐진 곳 (0) | 2009.03.16 |
통영 욕지도 천황봉 - 한려수도의 수려한 섬 산행 (0) | 2009.03.16 |
제주 한라산 - 겨울의 끝자락에서 백록담을 보고 (0) | 2009.03.0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