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까운 검단산으로

가까운 검단산 산책길, 들꽃들과 함께

 

* 산행지: 하남 검단산(657m)

* 산행일: 2010년 5월 9일(일), 약간 흐림

* 산행경로: 현충탑 주차장(15:05)~~곱돌약수터(16:00~16:10)~헬기장(16:15)~안부(16:33)

  ~정상(16:37~16:45)~솔밭(16:53~17:25)~호국사삼거리(18:00)~주차장(18:05)

<산행시간: 약 3시간, 휴식 등 40분 포함>

 

어제 고향 다녀온 피로가 영 풀리지 않는다. 그래도 좋은 계절을 집에서 보내긴 싫어 떠난 산행. 가까운 검단산으로 출발. 연둣빛으로 고왔던 숲은 어느새 짙은 녹색으로 변해 버렸다. 

 

현충탑 부근에 주차하고 산행 출발. 호국사 삼거리를 지나 일본잎갈나무(이깔나무) 숲을 걷는다. 내가 검단산에서 가장 좋아하는 길. 숲에는 보라색 각시붓꽃이 살짝 모습을 드러내더니 줄딸기, 산괴불주머니, 피나물, 병꽃나무도 한창이다. 쉼터에 도착하니 애기나리도 슬며시 모습을 드러낸다. 그 옆에는 홀아비꽃대. 가히 봄꽃들의 경연장. ]

 

가파른 길을 올라 안부 도착, 정상은 지척. 정상 아래 붉은 철쭉이 한창이다. 정상에서 조망을 즐기다 올라온 길로 되돌아 내려간다. 도중 솔밭에서 한참 노닥거리다 하산.

 

             <현충탑>

 

 

 

 

 

 

 

             <검단산에서 홀아비꽃대는 처음 보았다>

 

              <곱돌약수터의 이정표>

 

             <헬기장 공터에서 정상부를 보고>

 

             <애기나리가 한창>

 

             <이제부터는 가파른 길>

 

 

             <정상에서 팔당과 양수리 방향>

 

              <예봉산도>

 

             <용마산 방향>

 

             <이제 하산길>

 

             <솔밭에서 한참 쉬다 간다>

 

 

             <호국사 삼거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