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서해안 도보여행

서해안 도보여행(14차) - 볏가리마을 구멍바위와 '희망벽화'의 이원방조제

카페인1112 2014. 11. 27. 22:01

 

서해안 도보여행(14차-태안 이원면 당산3리에서 신두리해변까지②

 

 - 볏가리마을 구멍바위와 희망벽화의 이원방조제

  <여행일: 201411 23일>

 

 

<태안 솔향기길 안내판>

 

 

  볏가리마을 체험학습관 앞에 있는 정자에 올라가 한참 쉬다가 더소나무펜션 방향으로 걷는다. 이곳은 솔향기길 2코스 구간. 2코스는 꾸지나무골해수욕장에서 이곳 볏가리마을 지나 이원방조제 희망벽화까지 9.9km 구간. 지난 여행에서 1코스를 걷고 2코스는 잠시 걷고 말았으니 꾸지나무골에서 이곳 볏가리마을까지는 생략하게 된 것.

 

  2코스 구간 중에 걷지 못한 꾸지나물골에서 음포해수욕장까지를 마저 걷고 싶긴 해도 올라갔다가 다시 돌아와야 하니 다음 기회로 미룬다. 태안지역 30개가 넘는다는 해수욕장 중에서 이곳 이원반도의 두 개 해수욕장은 놓치게 되는 셈. 아쉽지만 그냥 통과다.

  * 2코스: 꾸지나무골-가로림만-볏가리마을-희망벽화(9.9km)

 

 

 

<이곳 체험학습관에서 솔향기길 2코스로>

 

<좌측 펜스 사이 펜션 방향으로 걸으면 구멍바위>

 

<이정표의 구멍바위 방향>

 

<양식장 입구 바다 가는 길 표시>

 

<해안으로 나왔다>

 

 

<볏가리마을의 구멍바위>

 

 

 

<솔향기길 2코스 숲길>

 

 구멍바위 왼쪽 이원방조제 가는 솔향기길 표지판이 보이지만 숲으로 들어서지 않고, 그냥 해안을 따라 걸었다. 걷기 편하고, 넓은 갯벌과 바다 경관을 보면서 걷는 기분 좋은 길. 하지만, 물이 들어와 있을 때는 해안으로 걷기가 쉽지 않을 것 같다.

 

<그냥 해안을 따라 이원방조제로>

 

 

 

<이곳에도 고기 잡는 독살>

 

<이곳 갯바위에는 굴이 잔뜩 붙어 있다>

 

 

<이원방조제가 보인다>

 

 

 

<이원방조제 희망벽화>

 

 

 

 

 

 

 

 

 

 

<이원방조제 끝지점 직전 좌측 제방으로 좌틀>

 

<무성한 풀밭 제방을 걸었다. 우측 태안화력>

 

 

<발전소 앞 2차선 도로 따라>

 

 

 

 

 

<태안화력 정문 방향으로 우틀>

 

  삼거리에서 도로를 따라 잠시 걸으니 방갈리 버스정류장이 있고 도로 우측에 해오름식당 서울깍두기 음식점 간판이 보인다. 정류장 지나 좌측 마을 길을 따라 올라간다. 산을 넘어 학암포로 갈 생각. 2~3분 걸었을까 해양선박 간판이 있는 건물 앞을 지나 좌측 마을 길을 따라 걷는데 개 한마리가 사납게 짖으며 덤벼 든다. 어찌나 사납게 덤비는지 더 가기도 어렵고 사람도 안 보인다. 할 수 없이 그 집 직전 우측에 숲으로 들어가는 임도가 보여 그 임도를 따라 올라가보니 통신시설이 있는 곳. 능선을 따라 갈까 하고 시도해 봤는데 아무래도 사람 다닌 흔적이 없어 방향만 보고 걷기는 부담 스럽다.

 

  할 수 없이 되돌아 나와 열심해 힌드폰 뒤져 길을 찾아 본다, 결국 해양선박 우측 포장로를 따라 학암포로 가기로 한다. 공연히 산길 찾아 시간만 잡아먹은 것. 하지만 1차선 포장로 주변 늦가을 풍광이 너무도 좋다. 우측에 보이는 태안항 구경도 하고. 발전소 버스 정류장도 지나고.

 

 

<방갈리 정류장에서 좌측 마을 길 따라>

 

<이곳에서 좌측 길 따라 갔다 다시 돌아온다>

 

<길은 못 찾겠고, 저 똥개는 사납게 덤벼들고>

 

<이곳 임도 따라 가보니 통신시설물. 등로는 없고>

 

<뒤돌아나와 해양선박 우측 포장로 따라 걸었다>

 

<태안항도 보이고>

 

<정문 버스 정류장>

 

<국립공원 구역으로 들어선다>

 

<환상적으로 아름다운 학암포 해변>

 

 

  이곳 학암포해변에서 태안해변길 1코스 바라길 따라 신두리해변으로 간다. 걷는 내내 아름다운 해변과 해송 숲길이 함께 하는 멋진 길... 최고의 명품 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