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해안 도보여행(17차)- 근흥면에서 안흥항까지(옹도 관광) ③
- 안흥유람선 타고 106년만에 개방한 옹도 해상관광
<2015년 7월 4일(토),14:00~16:50>
<가의도 독립문바위>
14시 출항하는 안흥유람선을 타고 작은 등대섬, 옹도로 간다.(안흥유람선 11:00, 14:00 정기 출항). 배 탈 때마다 따라 붙는 갈매기들 구경하면서. 가의도 지나 옹도로. 근데 단체관광객들이 많다 보니 고성방가, 가무음주 등 등 꽤나 요란.
<뒤에 신진항이 보인다>
<작은 등대섬 옹도 도착>
신진항에서 30분 조금 넘게 걸려 작은 등대섬 옹도 선착장 도착. 선장은 1시간 정도 옹도관광을 하고 다시 배를 타라고 안내방송을 한다. 나중 보니 섬이 워낙 작아 섬을 둘러보는데 그 정도 시간으로 여유 있게 돌아볼 수 있다.
<옹도 선착장>
<선착장 뒤로 가의도와 단도>
선착장에서 올라서니 좌측 '환영의 빛: 등명기 게이트'와 화장실. 계단을 따라 등대 쪽으로 오른다. 동백꽃 쉼터에 잠시 들렀다가 울창한 동백 숲 터널 지나 등대 아래 옹도 중앙광장. 큰 옹기 조형물과 ‘고래와의 만남’ 조형물이 있다.
<동백꽃쉼터 옹기조형물>
<동백터널 지나 등대로>
<중앙광장>
<전망대>
<등대동 2층 홍보관 옹도모형>
<물개조형물 방향 산책로>
<
돌아오는 길. 옹도로 갈 때와는 다르게 가의도 주변과 관장각 등 1시간 정도 해안 경관을 즐긴다. 먼저 가의도, 태안 유인도 중에서 안면도 다음으로 크다는 섬. 가의도 동쪽 독립문바위 돛대바위를 돌아본다.
<갈매기의 낙원 단도와 가의도>
<가의도 남항>
<가의도 독립문바위와 돛대바위>
<가의도 독립문바위>
독립문바위를 돌아보고 관장각 관장수도로 간다. 그냥 눈으로 보기에도 거친 파도가 요동을 치는 곳. 이곳은 한양으로 가던 조운선이나 중국 무역선과 사신들이 다녔던 물길. 그런데 울둘목 다음으로 유속이 빠르고 거친데다 암초가 많아 난파 사고가 많았다는 곳.
갈기를 늘어뜨린 사자 모습의 사자바위가 있고 그 옆 거북이 한 마리가 고개를 들고 있다. 사자바위는 멀리 중국 땅을 바라보며 태안반도를 지켜준다는 전설이 있는 바위, 그 옆 거북이 모양의 바위는 섬 주민들이 장수를 기원한다는 거북이 바위.
<사자바위>
<거북이 한 마리도 보이고>
사자바위 다음은 파도리 반도 남쪽 마도해역의 코바위와 부부바위. 이곳 마도해역은 2007년 태안선을 시작으로 마도 1,2,3호선 고선박과 막대한 분량의 해저유물이 발견되어 수중 문화유산의 보고라고 불리는 곳. 이곳 난행량, 거친 마도해역은 과거 선박들의 무덤. 그 해역에서 계속 보물선들이 발견되는 것.
<파도리 남단 코바위와 부부바위>
<마도 쪽 등대>
2시간 40분 정도 걸린 옹도 해상관광, 옹도는 한번쯤 꼭 가볼 만한 아름다운 섬. 옹도관광을 마치고 신진항으로 돌아와 오늘 여행을 계속한다. 이제 신진대교를 건너 안흥항으로 간다.안흥성 답사하고 오늘 여행을 마칠 계획
<다시 신진항(안흥외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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