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남 검단산: 하남검단산역에서 정상 다녀오기 / 대중교통 이용

하남 검단산(657m), 곱돌약수터 방향으로 올라 유길준묘소 쪽으로 하산

 

 

* 산행일: 2021년 5월 22일(토), 흐림

* 산행 경로 및 시간: 하남검단산역(9:29)~현충탑~곱돌약수터~정상(11:00~11:15)~북봉전망대(11:28~11:47)~능선쉼터~유길준묘소~베트남전참전기념비~검단산역(12:51)

  <산행시간 3시간 21분(중식시간 등 포함)>

* 산행거리: 8.42km (14,456보)

 

 

깔딱고개 오르는 길

 

  오후 지인 혼사가 있어 오전 가까운 검단산으로 간다. 하남검단산역 3번 출구에서 오늘 산행 출발. 사실 주말에는 검단산주차장에 주차하기 복잡한데 올해 3월 검단산역 개통 덕을 제대로 보는 것.

 

검단산역 3번 출구 나와 직진

 

  오늘 산행은 검단산역 출발, 검단산주차장 입구에서 현충탑 지나 정상에 올라 유길준 묘소 방향으로 하산하는 코스. 검단산역 3번출구 나와 직진, 산곡천과 횡단보도 건넌다.

 

  횡단보도 건너면 이정표(검단산역 362m, 검단산주차장). 이정표 검단산주차장 방향으로 우틀해 가거나 혹은 그냥 직진해 삼거리에서 우측으로 가면 검단산주차장 요금소가 나온다.

 

앞에 보이는 횡단보도 건너 우틀 혹은 직진해 검단산주차장입구로

 

하남시버스환승차고지 좌측에 보이는 산은 팔당대교 건너 예봉산

 

 

  횡단보도 우측 충전소 지나 야자매트 깔린 길 따라 가면 검단산주차장 입구. 벤처센터주차장을 우측에 두고 좌틀하면 된다. 검단산역에서 주차장입구까지 600m 정도, 10분이 안 걸린다.

 

주차장입구

 

  좌측에 월남전참전기념비가 있는 검단산주차장 입구. 참전기념비 앞 산행안내도가 있는 임도를 따르면 유길준묘소 지나 정상 가는 길, 우측 주차장 길 따라 오르면 현충탑 지나 곱돌약수터 방향 정상 가는 길. 돌바위길천 옆으로 나 있는 주차장 오르는 길 따라 현충탑 쪽으로 진행

 

 주차장 따라 걸어 현충탑 지나면 호국사입구~팔각정 헬기장~곱돌약수터~깔딱고개 지나 정상 가는 코스

 

주차장 올라가는 길

 

현충탑 지나 만나는 이정표 검단산정상 2.47km, 베트남참전기념비 1.1km.

 

 

이정표 있는 초소 앞에서 좌틀, 곧 호국사갈림길을 지난다.

 

호국사입구

 

이제부터 일본잎갈나무 숲길, 4계절 모두 이깔나무 멋진 행렬이 장관인 곳. 길은 오르막 돌길이라 걷기 편한 곳은 아니다.

 

 

곱돌약수터, 하남시가지와 미사리조정경기장 모습

 

 

약수터 지나면 곧 한쪽에 정자가 있는 넓은 헬기장. 정상부가 바로 위에 보인다.

 

헬기장에서 보는 정상부

 

잣나무쉼터 지나 이제부터 가파른 길. 가파른 깔딱고개.

하지만 여길 지나 안부 올라서면 좌측 정상까지 0.1km이니 정상이 멀지 않다.

 

 

깔딱고개 올라오면 능선 안부 갈림길, 정상은 좌측에 지척.

 

 

  넓은 헬기장 정상(657m), 주차장에서 4.15km, 1시간 31분 걸렸다. 이곳 정상은 한성백제 시절부터 천신에게 제사 지냈던 성스러운 장소였을 텐데 이렇게 헬기장으로 모든 흔적을 지워 버렸다. 아쉽게도...

 

 

  이곳 정상에서 보는 두물머리 방향 조망이 좋은 곳인데 오늘은 날이 흐려 조망은 기대 난. 예봉,예빈 뒤로 운길산까지는 선명하지만, 두물머리 뒤로 용문산 유명산 라인은 구분하기 힘들다. 반대방향 서쪽으로는 객산, 그 뒤 능선은 금암 이성산.  

 

  정상엔 휴일답게 산객들이 많고 꼬마 단체손님들까지 몰려 와 꼭 시골 초등학교 운동회날. 정상석은 오늘도 역시 인증사진 찍느라 바쁘다. 시간 제법 걸려 셀카 한장 찍고 하산.

 

예봉산 예빈산, 예빈 뒤로 운길산

팔당댐과 두물머리

고속도로 뒤 객산이 있고, 그 뒤 능선은 이성산 금암산

 

하산은 유길준 묘소 방향, 가파른 내리막길이 이어지는 곳.

 

벤치 독차지한 개 한마리, 힘든가 보다.

 

북봉전망대, 이곳 구석에서 간단하게 점심 겸 휴식.

 

 

  갈림길에서 좌측(애니메이션고 방향)으로 하산. 그냥 능선 따라 직진하면 암릉지대 나오고 조망이 좋은 곳.

 

  오래 전에는 등로가 능선 암릉지대로 이어졌는데, 어느 때부터인가 능선 아래로 우회로가 생겼다. 지금은 대부분 사람들이 바위지대 능선으로 안 가고 산사면으로 우회해서 다니는 것.

 

뒤돌아 보니, 이런 돌길에 경사도 급하다.

좌측 길이 암릉 능선으로 가는 길(유길준묘소 방향에서 오를 때)

 

  가파른 길을 한참 내려오니 능선쉼터 사거리 갈림길. 유길준묘소 쪽에서 가파르게 올라온 사람들이 쉬기 때문에, 늘 쉬는 사람들이 많은 곳.  유길준묘소 방향은 좌측, 우측 좁은 길은 약수터 가는 길. 직진은 팔당대교남단 바깥창모루 검단지맥 날머리로 이어진다.

 

  좌측 유길준묘소 방향으로 내려선다. 이제 검단산역까지 2km 정도 남았다.

 

 

유길준묘소 입구를 지나고

 

 

유길준묘소 지나 임도를 만나고, 곧 월남전참전기념비가 있는 검단산주차장 입구.

 

네발나비과 세줄나비 종류인데, 아마 높은산세줄나비?

넓은 임도를 걸으면 곧 날머리

주차장입구, 우측에 베트남전참전기념비가 있다

 

  주차장입구에서 길 건너 검단산역으로 돌아가 모두 8.42km,  3시간 21분(중식시간 등 포함) 걸린 오늘 산행 종료. 순 산행시간은 2시간 40분 소요

 

 

산곡천을 지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