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행 기록/100대 명산 산행

[100대 명산] 경기 5악 관악산 : 사당역~연주대~과천향교

카페인1112 2022. 1. 23. 23:17

기암괴석의 장관, 관악산으로

 

* 산행일: 2,022 1 13(), 흐림

* 산행 경로: 사당역~관음사입구 들머리~국기봉~마당바위~관악문아래 갈림길~관악사~정상~연주암~과천향교 

  <널널하게 걸어 총 산행시간 5시간 정도 소요>

* 산행거리: 9.34km (19,667)

 

  친구들과 사당역 4번출구에서 만나 관악산 산행. 오늘 산행은 관음사입구 들머리로 사당능선 타고 정상으로 가는 코스. 평소 산행에 취미가 없던 친구들과 같이 오르니 오늘 산행은 저절로 널널산행이 되겠다.

 

 

   사당역 4번출구 나와 잠시 걸으면 우측으로 서울둘레길이 이어진다. 로데오김밥집 끼고 우틀해 서울둘레길따라 들머리 관음사입구로 가는 것.

 

4번출구에서 직진, 첫 갈림길에서 우틀.

 

서울둘레길 이정표(사당역 560m), 둘레길 따르면 서울대입구 근처 관악산일주문으로 이어진다.

 

 

서울둘레길 이정표 지나 곧 관음사입구 들머리. 이곳에서 관악산 산행이 시작되는 것.

 

 

군데군데 눈도 쌓여 있고, 날씨가 꽤나 쌀쌀

 

 

처음으로 서울시가지 조망이 트인다.

 

 

관음사 국기봉 가는 길. 갈림길에서 직진하지 않고 우측으로 돌아서 간다.

 

 

가파른 계단 올라 국기봉(관음사국기대), 주변 수려한 경관에 조망맛집이니 이 맛에 관악산에 온다.

 

 

정상 방향. 송신탑이 솟은 정상까지 저 능선을 타고 간다.

 

 

이제 능선 따라 정상으로, 마스크 착용 하라는데 말들 참 안 들어.

 

 

기암괴석과 분재 같은 소나무의 연속

 

 

좌측 남근석과 파이프능선 가는 길은 막혀 있네. 근석이 보러 갈까 하다 그냥 직진

 

 

  하마바위 위로 올라가 본다. 다슬기바위, 장갑바위 등 만나러

 

하마바위

 

장갑바위

'웃는 입' 바위도 만나고

 

 

강아지 한마리 잠들어 있고, 관악산 명물 와근석

 

 

마당바위 올라 커피 한잔 하면서 한참 떠들다 간다. 일행이 있으니 역시 좋네.

 

 

  가파른 계단 오르니 다시 조망대, 그리고 K11 헬기장. 이제 정상이 가깝게 보이네.

  앞에 뾰족하게 솟은 가파른 봉우리 넘으면 곧 송신탑이 보이는 정상.

 

 

  관악문아래 갈림길에서 직진하지 않고 좌측 연주암 관악사 방향으로 간다. 매번 직진해서 올랐는데, 오늘은 관악사 지나 연주암입구에서 정상으로 갈 계획.

 

여기 사거리에서 좌측 관악사 방향으로&amp;nbsp;
우측 연주대 응진전 있는 곳이 정상

 관악사 전각 뒤로 연주대 응진전

 

 

관악사에서 연주암 방향 계단길

 

연주암 가는 길

 

  연주암입구에서 일행 기다리다 연주암을 먼저 둘러본다. 관악산 정상 남쪽에 위치한 연주암은 의상대사가 677년에 창건했다는 고찰인데 아는 후배는 여기 기도효험이 좋다고 난리더라.

 

연주암 대웅전

 

연주암입구로 돌아가 일행 만나 정상으로 향한다. 연주암에서 정상 500m

 

 

  정상 가는 길. 연주대 포토존에서 단체팀들 사진 찍느라 모여 길을 막고 있다. 마스크도 안 쓴 사람들이 길을 비키지 않고 버티니 난감하네. 최소한의 매너는 좀 지켜라!

 

  깎아지른 암벽 위에 자리잡은 연주대 응진전. 태조 이성계가 무학대사 권유로 관악산 정상 의상대 자리에 석축을 쌓고 그 위에 암자를 지었다고 한다.

 

 

 

  거대한 암봉 관악산 정상, 사당역에서 정상까지 6.9km를 2시간 20분 동안 널널하게 걸었다. 

 

  관악산은 경기5(관악산, 개성 송악산, 파주 감악산, 포천 운악산, 가평 운악산)이자 한양도성을 둘러싼 외사산(外四山) 중 하나. 정상부 바위 모습이 갓을 쓰고 있는 모양이라 관악산이라 했다는 것.

 

 

연주암으로 내려와, 대웅전 앞마당에서 과천향교 쪽으로 하산

 

연주암 대웅전

 

   과천향교 쪽으로 하산 하는 길. 계곡 옆으로 완만한 내리막길이 이어진다. 이쪽 코스 오르기 편해서인지 오후 늦은 시간인데도 올라오는 사람들이 꽤나 많았다.

 

 

연주암 2.46km, 과천청사역 1.04km 이정표. 이제 산행이 끝나가네

 

 

  산행 마치고, 과천향교 아래 식당에서 애프터. 어째 산행보다 애프터가 더 즐겁지? 사당역서 9.34km, 널널하게 쉰면서 걸어 산행시간 5시간 정도 소요.  부추전에 막걸리 한잔 하고 과천중앙역으로 가 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