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해외여행·산행 42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① - 스머프의 고향, 여긴 어느 별이지? (파샤바계곡)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① - 스머프의 고향, 여긴 어느 별이지? 파샤바 계곡(8/7, 일) 여행 둘째 날, 앙카라에서 카파도키아로 이동. 카파도키아는 아나톨리아 중동부의 고원지대로 페르시아 시대 카파도키아 왕국이 있던 곳, 카파도키아는 좋은 말들이 생산되는 땅이라는 듯. <카..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가는 길에 만나는 소금호수, 투즈골루(Tus golu)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가는 길에 만나는 소금호수, 투즈골루(Tus golu) 앙카라에서 아나톨리아 고원 중앙부에 있는 카파도키아로 이동한다. 카파도키아는 앙카라에서 305km 떨어진 곳으로 가는 시간이 4시간 정도 걸린단다. 대자연의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맘껏 느낄 수 있는 곳. 이번 여행에서 가장 가보고 싶었던 곳. 길가 밀밭은 수확이 끝난 텅빈 들판. 그런데 들녘이 광대해 끝이 보이지 않을 정도다. 카파도키아까지 이런 넓은 들판을 원 없이 보면서 간다. 그 넓은 땅을 부러워하면서. 터키 국토는 한반도의 3.5배인데 인구는 7천만명 정도. 허연 소금호수가 시야에 들어오더니 곧 소금호수 입구 휴게소에 도착한다. 이곳 투즈골루(Tus golu) 소금호수는 터키에서 두 번째로 큰 호수란다. 원래 바다였으..

[터키 여행]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로 (한국공원)

[터키 여행] 이스탄불에서 앙카라로 (한국공원) - 8월 6일(토) 공갈빵으로 점심을 먹고 터키 수도 앙카라를 향해 동쪽으로 달린다. 앙카라까지는 버스로 6시간 걸리는 454km 거리. 이런 지루한 시간 단위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나중 여행 소감을 표현할 때 “잠깐 구경하고, 지루하게 버스 타고의 반복이야”라고 말하곤 했다. 한반도의 3.5배나 되는 넓은 땅을 군데군데 돌아보는 여정이니.... 앙카라는 새로 만든 도시라 볼 것이 거의 없다. 단지 카파도키아로 가는 중간 지점일 뿐. 이번 여행은 이스탄불을 기점으로 동쪽 아나톨리아 고원의 중심지역인 카파도키아를 보고 다시 서쪽으로 이동하면서 파묵칼레, 에페스, 아이발륵을 거쳐 이스탄불로 돌아온다. 터키 서부지역을 대충 훑어 보는 정도에 불과. 강태공들이 보..

[터키 여행] 이스탄불 시내관광③ - 블루모스크, 히포드럼 광장

이스탄불 시내관광③ - 블루모스크, 히포드럼 광장 히포드럼 광장을 지나 성 소피아성당 맞은 편에 있는 술탄아흐멧 자미(모스크)로 간다. 내부의 벽과 기둥이 푸른 색 타일로 장식되어 있어 블루모스크라 불리는 곳. 블루 모스크는 17세기 술탄 아흐멧의 명에 의해 건축된 오스만 왕조 최고의 걸작품. 술탄 아흐메드는 아야 소피아보다 더 멋지고 훌륭한 건축물을 원해 심혈을 기울여 건축했다고 한다. 높게 솟은 첨탑 6개는 술탄의 권력을 상징. 자미의 첨탑은 주로 1~2개, 왕족이 세웠을 경우 2개, 왕이 건축한 자미는 보통 네 개의 첨탑. 술탄의 말을 잘못 알아듣고 6개를 세웠다는 일화도... 사원 뒤쪽에 내부로 들어가는 긴 줄이 늘어서 있다. 노출이 심한 옷을 입으면 출입 제한, 신을 벗어 봉투에 담아 들고 입장..

[터키 여행] 이스탄불 시내관광② - 아야 소피아(소피아박물관)

[터키 여행] 이스탄불 시내관광 - 성소피아 박물관 - 이스탄불의 상징이자 비잔틴 건축의 걸작품 톱카프 궁전을 나와 성 소피아 박물관으로 향한다. 거대한 돔과 아름다운 모자이크로 유명한 이 성당은 동로마 황제 유스티니아누스 1세 때(537년) 당대 최고의 건축가 100여 명과 연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