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지에서/해외여행·산행 42

[터키 여행] 에페스(에페소) - 뜨거운 고대도시 에페소.

[터키 여행] 에페소 - 수 천년의 시간이 멈춘 곳, 고대도시 에페소(8/9일, 화) 오전 파묵칼레를 둘러보고 성경에 에베소로 나오는 에게해 연안의 에페스(에페소, Ephesos) 고대도시 유적지로 출발한다. 기원전 10세기 이오니아인들이 살고, BC 3세기 알렉산더 대왕의 부하 장수 리시마쿠스가 세웠다는 도시. 대극장, 신전, 대리석 도로 등 로마시대 유적이 즐비하다. 또, 사도 바울이 포교하고 성모가 승천했다고 해 기독교 신자들의 성지순례 코스. 로마 안토니우스가 이집트의 클레오파트라와 함께 신혼여행 길에 들렀다고 하는데 후일 이들 연합군은 옥타비아누스와의 전투에서 패전 역사에서 사라진다. 오늘 에페스 관광은 후문으로 들어가서 정문으로 나온다. 관광은 1:30~2시간 소요. 먼저 소극장 오데이온을 보..

[터키 여행] 파묵칼레① - 고대유적지 히에라폴리스와 '목화의 성'

파묵칼레 - 고대유적지 히에라폴리스와 '목화의 성' <2011년 8월 9일, 화> 네크로폴리스, 죽은 자들의 도시를 지나 로마시대부터 온천 치료 휴양도시였다는 히에라폴리스(Hierapolis) 고대유적지로 간다. 히에라폴리스는 '신전의 도시'라는 뜻. 돌로 만든 원형극장은 1만명 수용 규모..

[터키 여행] 술탄한 - 아름다운 대상들의 숙소 카라반 사라이

[터키 여행] 술탄한 - 아름다운 대상들의 숙소 카라반 사라이(8/8일)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를 마치고 파묵칼레로 출발. 대상숙소가 있는 술탄한 근처 곤야를 지나 파묵칼레로 가는 것. 파묵칼레까지는 무려 9시간이나 걸린다. 열기구 투어 덕분에 새벽부터 부산하게 움직였으나 오늘 주 일정은 버스 안에서 보내게 된다. 그래도 기대하지 않았던 아름다운 건물, 술탄한(Sultanhan) 아름다운 대상들의 숙소를 만난다. 윌로스 산맥을 통과하여 휴게소에 들렀는데 바로 옆에 사각형의 아름다운 건축물이 보인다. 가보았더니 바로 실크로드를 오가던 대상들의 숙소, 카라반(대상) 사라이(휴게소). 대상들의 숙소 중 가장 크고, 완벽한 모습을 보전하고 있다는 셀주크 시절의 카라반사라이. 1229년 처음 세워졌고, 화재 이후..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 잊을 수 없는 짜릿한 추억!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열기구 투어 - 아름다운 대자연의 신비, 잊을 수 없는 추억으로 여행 3일차, 자연의 신비 카파도키아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열기구 투어를 위해 이른 새벽(4시 30분) 호텔을 나선다. 한 시간 정도 공중에서 멋진 풍광을 구경할 수 있는 열기구 투어는 일출 직전..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④ - 우츠히사르와 데린구유 지하도시

[터키 여행] 카파도키아 - 우츠히사르와 데린구유 지하도시 괴뢰메 파노라마 다음은 우치사르(우치히사르) 비둘기 계곡 산책. 우츠히사르, 터키어로 3개의 요새라는 뜻. 원뿔 같은 바위 속에 구멍을 뚫어 사람들이 실제 거주했던 곳으로 비둘기집으로 가득 찬 전경이 펼쳐진다. 로마제국..